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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록적인 공급과잉 여파로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512가구로 한 달 사이에 23.7%(1만1788가구)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12월의 7만4835가구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11월 4만9724가구를 기록하며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인 이후 12월까지 증가세를 이었다. 사진은 29일 오후 분양 광고 현수막이 걸려있는 화성시 동탄 제2신도시 아파트 단지 건설현장. /연합뉴스 |
지난해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화성 동탄2신도시 지역의 분양 성적이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분양 초기 열기가 뜨거웠던 동탄 시범단지와 KTX동탄역 인근 단지의 공급은 완료됐으나 최근 주택 분양시장 악화에 신도시 남쪽지역은 교통여건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 등으로 수요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인스빌 리베라 3·4차' 모델하우스. 이날 오전 11시쯤 이 지역 모델하우스 문은 닫혀있었고, 계약자들의 발길도 끊겼다.
동탄2신도시의 불패 신화가 '남동탄'이라고 불리는 동탄2신도시 남쪽 지역의 뜨거웠던 분양열기는 급랭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이 일대 모델하우스들은 오픈하자마자 견본주택을 확인하려는 청약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올초 부동산 공급과잉 우려의 목소리와 이달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영향까지 겹치며 주택 구매심리는 급속도로 위축됐다.
이 지역의 '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난해 중순까지 평균 13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가구 1순위 마감된 것에 이어 가장 빠른 시일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 시공사 신안종합건설(신안종건)은 '980가구 3·4차'(A-99·100블록)의 계약율이 극히 미진하자 지난해 12월 14일 입주자 모집승인을 취소했다.
신안종건은 3차 470가구와 4차 510가구를 84㎡~96㎡ 중대형으로 분향했으나 52.4%, 48.2%에 미분양을 기록, 자발적으로 입주자모집승인 취소한 것이다.
2신도시의 분양열기가 꺾이기 시작하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예정된 동탄2신도시 신규 아파트 분양 일정을 각각 3월과 4월로 미뤘다.
일류부동산 조성식 대표는 "공급과잉 우려 속 소비자들의 심리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이면서 "지난해 2신도시 일대는 분양광풍에 청약이 이어졌지만 최근 보수적으로 변한 소비자들의 관망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결혼 6년차 남진석(38)씨 "공급과잉으로 아파트 값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말도나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라며 "공급과잉을 막기 위해서는 공급물량 조절이 필요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동탄2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그동안 시범단지 내 아파트에는 평균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급 과잉속 올해 동탄2신도시에 1만4584가구 규모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2신도시 남동탄 소재 단지들의 청약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 3월 이곳에서 979가구를 공급하는 GS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입지여건이 양호한 동탄2신도시 북쪽에 들어서기 때문에 경쟁력은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감안해 분양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끝)
■ 출처 : http://me2.do/FOAKPF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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