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료한 날 리모컨을 들고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 보니
한 곳에서 축구 경기를 재방송하더군요.
해설 중에,
"우리 선수는 상대편 수비수를 잘 꼬셔서,
공을 가지고 가는 우리 편을 상대편이 막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피식 웃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일을 할 기분이 생기도록 남을 꾀어 속이거나 부추기는 일."인
'꼬임'을 소개드릴게요.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속이거나 부추겨서 자기 생각대로 끌다."
는 뜻의 단어는, '꾀다'입니다. '꼬이다'와 같은 말이죠.
그러나 '꼬시다'는 단어는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없습니다.
당연히 '꼬심'도 없겠죠.
따라서,
"상대편 수비수를 잘 꼬셔서..."가 아니라, "상대편 수비수를 잘 꼬여서..."가 맞습니다.
요즘 꽤나 익숙한 풍경 중에는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전통시장과 지방나들이를 하면서
여러가지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표심을 앋기 위한 방법일텐데 달리보면 유권자를 꾀려는 수단일 겁니다.
위에서 예로 든 해설자 입을 빌리자면 유권자 꼬시기일 겁니다
살면서, 남을 꾀거나 꼬이지도 말고, 꼬임에 빠지지도 않아야 하는데......
('남을 꼬시지도 말고'라고 쓰시면 안 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이렇게 배웠으니 제대로 맞게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