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협조: ERICA
자료 출처: HOF 1914번글 http://cafe.daum.net/posthoolis/Eoxk/1914
귀중한 자료를 작성해 준 ERICA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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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며
각 대학의 분야별 아웃풋을 정리해 봤다. 소스는 조선일보 인물 DB다. 거기 DB 프로그램 돌려서 분류했음 ㅇㅇ
(조선일보 인물 DB 출처 : http://image.chosun.com/sv/people/200710/people_db_main.html )
II. 정리 방법
아래 정리한것처럼 50년대 학번 이런식으로 조선일보 인물 DB에서는 분류되어있지는 않고, 생년으로 구분되어있다. 그래서 간단히 20년씩 빼서 1930년대 생은 50년대 학번으로 1940년대생은 60년대 학번으로 ... 이런식으로 구분 했다. 물론, 이런식으로 구분하면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략적인 그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생년기준이 아닌 학번 기준으로 표기한 이유는 좀 더 연배 추측과 그들의 주역 시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분야별 아웃풋을 정리해 봤다. 소스는 조선일보 인물 DB다. 거기 DB 프로그램 돌려서 분류했음 ㅇㅇ
(조선일보 인물 DB 출처 : http://image.chosun.com/sv/people/200710/people_db_main.html )
조선일보 DB에서 나누어 놓은 분야는 정치인, 공무원, 법조인, 언론인, 기업인, 금융인, 교육인, 의료인, 전문직이다. 여기서 교육인은 교수이고, 전문직은 공사나 회계법인, 변리사 등 기타 아웃풋들이 있더라.
즉, 정계(정치인), 행정계(공무원), 법조계(법조인), 언론계(언론인), 재계(기업인), 금융계(금융인), 학계(교육인), 의약계(의료인), 기타(전문직)의 분야의 아웃풋으로 생각했다. (조선일보 DB상에서는 군인/문화예술인/연예인/스포츠인/종교인/사회기관단체인의 분야도 조선일보 DB에서는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까페 대다수가 관심있는 아웃풋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외 한다.)
III. 1950년대-2000년대 아웃풋 총정리
A) 1950년대: 우리의 할아버지 세대 - 혹독한 환경
1950년대 학번이다. 이때 시기의 대학생은 전후세대로서 아주 혹독한 환경에서 대학 다니신 분들이다. 아웃풋을 보면 서울대는 언터쳐블이다. 전 분야에 걸쳐 차이를 내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순위 구분은 무의미하고 똑같았다고 보면 된다. TK지역의 간판 경북대가 4위를 차지하였다.(교수쪽의 아웃풋이 상당하므로 TK지역이라고 이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중앙대가 5위를 차지 하였고, 정치쪽과 언론쪽이 눈에 뛴다. 경희대와 성균관대가 뒤를 이었고, 경희대는 고르게 아웃풋을 나타내었고, 성균관대는 공무원쪽이 강했음을 알수 있다. 다음은 한양대이고 기업인이 눈에 뛴다. 9위에는 건국대다. 10위는 부산대다. 거의 비슷한 차이로 11위에 전남대가 있다.
B) 1960년대: 서울대의 독주
60년대 학번이다. 서울대는 전 분야가 고른 아웃풋을 나타내었지만, 정계쪽에서는 고려대보다 약간 뒤쳐짐. 고려대는 이 때부터 법대의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금융쪽도 좋은 아웃풋 나옴. 연세대는 역시 의료쪽이 강하다. 4위는 1959년 종합대로 승격한 한양대로 이 때부터 쭉 4위의 위치를 유지한다. 공대가 강해 재계쪽이 아웃풋이 강하다. 5위는 성균관대 역시 행정계쪽이 강하고, 법조계도 강하다. 바로 뒤 이어서 성균관대와 별로 차이 나지 않게 경희대와 중앙대가 뒤따라 있다. 경희대는 의로계가 눈에 띄고, 중앙대는 정치계와 언론계가 눈에 뛴다. 지거국의 선두주자 경북대는 8위, 부산대는 9위다. 10위는 동국대가 차지하였다.
11위는 영남대, 12위는 전남대가 10위랑 비슷하게 차지.
C) 1970년대 학번: 지금 사회의 중심세대 (대기업 중역급)
70년대 학번. 여전히 서울대는 전분야 차이 벌린다. 특히 법조계는 여타 대학 개관광시키는듯. 학계, 행정계 쪽도 만만치 않다. 다만, 정치계쪽이 고려대에 뒤진다. 연세대가 행정계나 학계, 의료계에서 고려대에 앞서고, 고려대는 정계와 법조계에서 연세대보다 앞선다. 4위는 한양대 역시 기업쪽이 강하다. 5위 성균관대는 꾸준히 행정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법조계에서도 연세대를 제치고 3위에 마크. 6위에서 8위까지는 거의 비슷하다. 6위는 지거국 경북대가 다시 올라왔다. 학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줌. 바로 뒤이어 7, 8위는 중앙대와 부산대, 중앙대는 언론계에서 3위를 마크하여 계속 언론쪽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줌. 9위와 10위는 경희대와 영남대가 차지하였고, 11위, 12위, 13위는 인하대, 전남대, 한국외대가 차지함.
D) 1980년대 세대: 격동의 386세대
격동의 386세대. 현재의 주역세대이다. 아직 70년대에 비하면 아웃풋 숫자가 반정도 덜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아웃풋 시기가 정해지는 법조인 제외). 즉, 이쪽 세대부터 아웃풋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도 현재까지의 아웃풋을 보면 서울대 거의 전분야에 걸쳐 강하다. 다만, 또다시 고려대에 정치인에 밀리고, 금융쪽은 연세대와 거의 비슷. 2, 3위는 연세대와 고려대인데, 순위의 비중은 없고, 똑같다고 보면 될것 같다. 학교 특성대로 법조계쪽은 고려대가 압도적으로 강하고, 의료계쪽은 연세대가 강하다.
4위는 한양대 전통대로 기업인 분야에서 괜찮은 아웃풋을 나타내고, 학교에서 밀어준 법조계 아웃풋이 수직상승한 시절이다. 다른 분야도 고루 좋은 아웃풋을 보인다. 5위, 6위는 경북대와 성균관대 거의 차이가 없다. 7위, 8위는 부산대와 중앙대가 비슷하다. 3위권을 유지하던 중앙대 언론계 아웃풋이 줄어든게 눈에 뛴다. 9위는 경희대고 고르게 좋은 아웃풋이 있다. 10위에는 늦게 시작한 서강대가 드디어 10위권에 보인다. 특징대로 기업과 금융쪽에 강하다.
E) 1990년대 세대: 현재의 30대
90년대는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다.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나이에 입신양명할 수 있는 법조쪽 아웃풋을 제외하고는 다른 분야에서는 거의 아웃풋이 나오기 힘들다. 특히 90년대 학번으로서 교수들 ㅎㄷㄷ
F) 2000년대 세대: 앞으로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잠재적 아웃풋 - 전 세대 아웃풋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지금 현재부터 이끌어갈 아웃풋이다. 80년대, 90년대, 00년대 아웃풋까지 망라함. 어떻게 보면 지금 입장에서는 밑에 있는 전체 시대 아웃풋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아웃풋이다.
IV. 전체 통계
V. 총정리
SKY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서울대 : 모든 분야의 아웃풋에서 선두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법조계와 학계에서의 위력은 절대적이다.
연세대: 의료계와 학계, 전문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서울대와 대등하게 맞서고 있는 유일한 대학이다.
고려대 : 정치계와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정치계에서 서울대와 아웃풋 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HS (한양대-성균관대)
한양대 : 현장 중심 아웃풋을 만들고 있다는 주변의 평가와 달리 학계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다.
성균관대 : 고루 분포되어 있는 아웃풋이 강점이다. 특히 금융쪽과 행정, 법조계쪽이 좋은 아웃풋을 가지고 있다.
KPC (경북대-부산대-전남대: 대표 지방거점 3국립대)
지거국 3학교 : 예전과 다른 지방에 대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자료는 KPC의 위상이 과거에 어떠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꾸준히 고시에서 괜찮은 아웃풋을 보여줘왔다. 학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가 주목됨.
중앙대 : 중앙대 간판이라는 언론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희대 : 역시 의약관련 많은 과를 보유해서 의료쪽 아웃풋이 강함.
건국-동국 : 역대로 봐도 꾸준히 라이벌 관계임. 아웃풋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수가 나옴.
서강대 : 늦게 생겼고, 소수라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경쪽이 강한만큼 금융쪽에서 강한 모습 보여준다.
이대 : 예전에는 인풋이 좋았다고 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학계를 제외하고는 좋은 아웃풋을 보여주지 못한다. 최근 들어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고시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는만큼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짐.
외대 : 언론계가 의외로 강하고, 정치쪽이 쫌 약해 보임. 나머지는 큰 차이 없고 금용쪽도 아웃풋 괜찮다.
인하대 : 공대가 강한만큼 기업쪽은 괜찮지만, 나머지 분야에서 이만큼 못따라와주고 있는게 흠.
8개 분야 아웃풋에 총 214,030명. 이는 대한민국의 약 0.5%에 속하는 아웃풋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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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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