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아파트에는 크린넷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해당 종량제 비닐백에 담아서 쓰레기 투입구에 버리면, 그 안을 진공으로 흡입하여 관로를 통하여 집하장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인데, 쓰레기 수거차가 올 필요없이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구연한이 30년임에도 현재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15년정도 지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수리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고, 수리기간동안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악취등 불편을 겪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내가 재료공학을 전공했고, 쌍용양회 건설기술연구실장을 지낸 바가 있어서 관로의 재질과 내구성을 살펴보기위해 전문위원의 자격으로 세종시의회의 크린넷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쓰레기 집하장에 방문을 해서 쓰레기 처리현장을 확인한 바가 있는데, 이를 취재한 기사가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