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져라.' 해도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 중 어떤 사람에게 밭갈이나 양치는 일을 맡은 종이 있다고 하자. 그가 밭에서 돌아오면 '어서 이리 와서 앉아 먹어라.' 할 주인이 있겠느냐?
오히려 그에게 '너는 내 저녁부터 준비하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시중들다가 내 식사가 끝난 다음에 네가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누가복음 17:6~8)
일이 벌어지고 나면 그 일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탓을 하는 것을 종종 이는 책임을 지며 살려고 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예수님도 밭에서 일을 돌아온 종을 쉬라고 하지 않고 수종을 먼저 들고서 먹고 마시고 쉬라고 하십니다.
다른 사람 핑계를 대지 말고 자신에게 책임 있게 맡은 일을 하라고 합니다.
종이라면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것과 같이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이 이와 같지 않겠습니까?
어찌 공무원뿐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도 충성스럽게 맡겨진 일을 하라고 합니다.
<충성스러운 사절은 그를 보낸 사람에게 무더운 한여름의 시원한 냉수 같아서 자기 상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잠언 25:13)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최선을 다하여 지키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너는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여라.' 하였다.>(마태복음 25:21)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하게 되었다.
그들 중 하나가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는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13~16)
자신이 불쌍한 질병인 문둥병으로 고생하고 있던 10명의 한센병자들 중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되돌아와서 감사한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병을 고쳐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했듯이 우리의 삶도 잘 생각해보면 사는 것 자체가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나도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받은 나는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면서 날마다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너도 구원받을 수 없는 사마리아인인데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도서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평생 감사」라는 제목을 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6~18)
이 책에서 전광 목사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감사하는 것, 즉 평생에 감사하면서 살라고 합니다.
평생 감사를 흉내 내면서 살아가고 있으므로 삶이 충만한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나는 주어진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충성스럽게 일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