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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일지매, 촛불집회 묘사...통쾌함보다 걱정이 앞선다
아모레퍼시픽 추천 0 조회 56 08.07.11 20: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인기드라마 <일지매>에서 촛불집회의 묘사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포졸들과 시민들의 대치모습은 마치 그동안 촛불집회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평화적으로 모인 시민들의 집회에 포졸들의 방패와 강경진압으로 다섯명의 주동자라 할 수 있는 시민들이 붙잡히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급기야 곤봉세례를 받게 되자 시민들이 빗자루와 농기구를 들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찌보면 단적으로 일반적인 대치양상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있었뿐 최근 이슈인 촛불집회와는 사실상 무관하다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그 속에서 시민들과 포도청 군졸이나 청나라 관료를 옹호한다 해서 그것이 진짜 촛불집회를 묘사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드라마 <일지매>에서의 군중궐기 장면은 현재의 촛불집회와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지나치면 될 수도 있겠지만, 극중 쇠돌아범(이문식)은 과격해진 상태의 귈기장면 도중에 시민들이 가지고 온 주먹밥을 포졸에게 건내는 장면이 등장한다. 뉴스에서도 알려진 바 있는 촛불집회의 모습과 그 모습이 풍자없이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공교로운 것은 아주까리파의 등장이다. 소위 과격시위대로 얼마전 진보신당을 난입해 부상자를 입힌 HID를 연상시켰지만, 사실상 그 분에 있어서는 드라마에서 풍자를 가미시켜 놓았다. 또한 은채(한효주)가 강경진압으로 대응한 포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은 흡사 야권 의원 혹은 최근 가세한 천주교 사제단의 등장과 교차되는 모습이다.

 

왠지 보호가 필요하지 않을까?

 

드라마를 보면서 <일지매>에 대한 유쾌하다, 통쾌하다, 재미있다보다는 알게모르게 걱정스러움이 먼저 생겨난다.

이러다가 또 방통위에 걸려드는 것은 아닐까? 심위의원회에? 

얼마전 진보신당도 테러아닌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드라마 제작하면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지만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 법하다. 더욱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용이(이준기)역의 이준기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와중이라 사실상 드라마 일지매는 MBC의 PD수첩보다 더 관심이 증폭된 상태다. 드라마라는 점에서 일순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기우이길 바랜다.

용이의 마지막 말이 의미신장하다. 

"기다려 이제부터 내가 뭘 훔치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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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7.11 20:17

    첫댓글 우리 전대통령께서는 현대판 의리의 사나이 일지매 십니다.그렇잖습니까?

  • 08.07.13 13:18

    그런데. 위에 댓글 단 이양반. 좀 비유하는게 이상한 쪽으로 가는것 같애요, 일지매가 의적이라지만, 어떻게 그렇게 비유를 하시다니...

  • 작성자 08.07.13 15:57

    ㅋㅋ그만큼 전대통령께서는 나라를 위하여 의리가 강하신 분 이시잖습니까?

  • 작성자 08.07.13 15:58

    그리고 이상한 쪽으로 가는것은 아닙니다.오해는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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