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다시 있을지 모를 승환님 공연 기다리면서 다들 온몸이 찌뿌둥하시죠?
하지만 음악은 편식하지 말고 고루고루 섭취하라잖아요..
다른 좋은 공연들도 열심히 찾아다니도록 해요 우리.
전 한달에 두세번정도는 라이브콘서트에 꼭 가는데,
이달초에는 이소라님의 콘서트에 갔었지요.
너무나도 아름답고 세련된 공연에 감동만빵하고 돌아왔답니다.
마침 그날 게스트로 나오신 김광진님도 너무너무 반가웠지만
또 하나 반가운 얼굴..
피아노를 치시던 이승환님!!
물론 우리 공장장님이 아니고, “스토리의 이승환”이라고 알려진 바로 그분이었지요.
드팩 게시판과 Bite Anything에서 무진장 자주 등장하시는... ^^;;
차태현, 이소라님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신 실력있는 음악인이신데, 우리 공장장님과 혼동한 여러 드팩민들과 기자분들 때문에 수없이 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신..
실제로 뵌건 처음이었는데, 우리 공장장님과는 완전 딴판으로 생기셨더라구요.
외모는 하나도 안 비슷하던데, 괜히 이름이 같아서 본인도 자주 곤란하실 듯..
그래서 오늘 영어한마디는 “동명이인”이라는 표현 배워보려고 한답니다.
“동명이인”을 풀어쓰면 “이름은 같지만 다른 사람”이라는 뜻이 되지요?
그래서 영어로도
“a different person of the same name”,
즉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이라고 표현하시면 됩니다.
우리말과 영어는 단어순서와 표현방법이 조금 틀려서 직역하면 어색해지기 때문에 신경써서 공부하셔야해요.
자..그렇다면 “헷갈리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confused”라는 단어를 이용해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겠네요.
“I’m confused by a different person of the same name”
“동명이인 때문에 헷갈려”
드팩민들중에 “스토리 이승환”님이 우리 공장장님인줄알고 헛다리 짚으신 분들 많죠?
특히나 이번 차태현 앨범 나올 때 그런분 많았던것같은데..
“헛다리 짚다”와 가장 비슷한 영어표현은 어떤게 있을까요?
“barking up the wrong tree”,
즉 “엉뚱한 나무에 대고 짖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엉뚱한 나무밑에서 짖고 있는 미련한 개에 비유한 표현이지요.
또 하나 비슷한 표현으로는
“The boot is on the other foot.”,
“부츠는 다른 다리에 신겨있다”라고 해서 “헛다리 짚다”와 매우 비슷한 표현도 있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표현 배우셨는데, 이제 예문으로 연결시켜볼까요?
“그거 알어? 승환님이 차태현 앨범에서 피아노 치셨대~~”
“You know what? Seunghwan played piano for Taehyun’s album~~”
“누가 그래?”
“Says who?”
“여기 그렇게 써있잖아”
“It’s written right here”
“그건 스토리의 이승환님이야”
“That’s Lee Seunghwan of Story”
“에고..동명이인 때문에 헷갈렸군”
“Oh no, I was confused by a different person of the same name”
“너 완전 헛다리 짚은거야”
“You were barking up the wrong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