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량진역과 대방역 중간에 위치, 유한양행 부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올해 결혼을 하게 되어서 정든 방을 내놓습니다.
가격은 보증금 3500만원에 월10만원 또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5만원입니다.
원룸(대략 가로세로 4X4정도)이고 옷장 큰거 하나(서랍장 등 다용도 수납장 딸린), 전기렌이지, 드럼세탁기, 화장실, 책상, 의자, 냉장고
에어컨, 침대(슈퍼싱글?) 등 풀옵션입니다.
관리비는 8만원인데, 여기에 물세, 전기세, 인터넷비, 관리비 모두 포함입니다.
전기비가 공짜입니다. 대단하죠?
지난 삼년반동안 제가 살았습니다. 물론 수험생이었고 합격했고 그 뒤로도 2년을 더 살았는데, 이제 결혼을 하게 되어
아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 단점 말씀드릴게요~
* 장점
1. 겨울철에는 바닥이 세라믹이라 전기로만 되어서 전기비 걱정이 없습니다.
2. 수험공부할 때 거의 잠만 자고 집에서는 공부를 한 기억이 거의 없어서 방비가 부담스러웠는데
저렴한 월세가 좋았습니다.
3. 일체 주인집에서 터치가 없습니다. 5층 다세대 주택인데 거의 새 건물입니다.
4. 자전거 타고 학원가 통학하면 3분 정도, 걸어가면 빨리 걸어 7분입니다.
5. 딱 1년 공부하고 설시 합격했습니다. 상당히 좋은 기운이 있는 곳입니다.
* 단점
1. 반지하라 여름이 조금 습합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샀고 제습기를 낮 동안 틀면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습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2.그 외 부분은 솔직히 딱히 없습니다. 제 스스로가 만족하고 살았나 봅니다.
고시원 이런 곳보다 훨씬 낫다고 자부합니다. 일단 주인 아저씨(할아버지?)가 인간적입니다.
여기까지 남기겠습니다. 어짜피 부동산도 내놓을 꺼지만 금방 빠질거 같아~ 혹시
여기서 오시면 저의 모든 노하우를 압축해서 알려드리기 까지 하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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