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
[2025.02.17.(월요일), 생명의 삶, 요한복음 13:12~20]
“13.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14. 주이며 선생님인 내가 너희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대로,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내가 본을 보여 주었다.”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배반할 생각을 넣어 주는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식탁에서 일어나,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2~5)
당시에 발은 신체에서 가장 더러운 곳으로 여겨져, 종이 상전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상례였으나, 오히려 예수께서는 ‘선생님’ 혹은 ‘주’라고 불리시는 그 지위에서 제자들의 발을 몸소 씻겨 주신 것이었습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빌립보서 2:5~8 -
예수님처럼 낮아지신 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으며,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겸손의 극치를 보여 주신 것으로, 겸손은 세상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배우고 노력하면 약간은 가능하지만, 교만은 배우지 않아도 수시로 튀어나와 자신과 이웃을 해칩니다.
“5. 젊은 자들아, 이와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베드로전서 5:5~6 -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고, 때가 되면 이들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 잠언 16:18~19 -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지만,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