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학교 다니면서 알바할수 있는 행정서류(오래전 일이라 명칭은 기억안남)받으면 불법알바(성에 관련된 일이나 파친코같은데)말고 많이들 하는데, 신문배달은 기숙사에서 공짜로 재워주기 때문에 거기서는 최고알바로 쳐주는 것이고, 다른 알바도 보통 시급 1000엔이 기본(지금 환율로 만 삼천원)인데 하루 5시간에 풀로 뛰면 적어도 15만엔, 방학때 맘먹고 두탕뛰고 하면 30만엔은 법니다. 거기서는 누구 말마따나 편의점, 피씨방같은 "도움안되는 알바"건,커피써빙같은 "혼자만 뽀대나보이는 알바"건 거의 1000엔대였음...
제가 주로 한 알바는 집집마다 편지함에 전단지를 꽂아넣는 전단지 알바였는데, 이거 하면서 경찰서에도 들락날락 했지만, 이거 하면서 일본어 한자 공부 많이 했더랬죠(전철역 한자밑에 히라가나 보면서 외웠음)...
진짜로 이번 지진,쓰나미, 원폭만 아니면 일본가서 알바하라고 추천했을 거임...그리고 직접 살아보면 느끼겠지만, 한두달 정도 지나다보면 한국보다 훨 살기가 편한 동네이고 서울보다 체감물가가 싸다고 느끼는 동네가 일본 동경이란 동네입니다. 물론 꼴뵈기 싫은 놈들도 많이 보이지만(특히 검은차에 확성기 들고 떠들어대는 우익 간나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