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의 상징이 레드튤립이라 들은 뒤 부터는 모든 튤립은 예사롭지가 않다…^^
우리에게 치명타를 안긴 파킨슨병이지만 꽃은 참 귀하고 예쁘다… 튤립은 지면서 꽃잎이 확 벌어져 속이 다 들어나는 게 어쩐지 싫어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볼때마다 이쁘다 이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냥 확, 정든 느낌…ㅎㅎ
너무 예뻐서 만나는 튤립마다 사진을 찍었다. 딱 이맘때 꽃이 피어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축하라도 해주는듯이 꼿꼿하게 피어났네.
오늘 협회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내내 마음으로 함께 했다…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 뜻깊은 하루였기를 바라며….
첫댓글 진짜 이뻐요.
어릴적 네덜란드의 국화라고 해서..
관심을 가진 튤립~~에버랜드를 가면 생각나는 튤립..그후로 참 인연이 깊어진 튤립이라는..사진속의 튤립..제가 본 사진중에 몇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의 튤립이네요~👍
너무 아름답게 찍으셨어요!! 튤립이 이리 이쁠수가❤️❤️
그쵸? 넘 이쁘죠? 어쩜 저리 선명한 색을 지녔을까요… 요즘 곳곳이 넘 예쁘네요. 공원 화단에 튤립이 한참인데, 자주 들여다 보려고요…🌷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이랍니다. 노란색 튤립의 꽃말은 '헛된 사랑'입니다. 보라색 튤립의 꽃말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이랍니다. 하얀색 튤립의 꽃말은 '순결, 실연'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복받는날 되셔요... ^^*
와우, 꽃말까지 정리해주셨네요…👍 색마다 이리 다른 꽃말이라니…. 모두 사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나봐요. 이 나이가 되니 자연의 빛이 제일 아름답네요. 저 아름다운 자연처럼 저도 예쁜 빛깔을 지녔음 좋겠어요…새벽님도 봄날 충분히 즐기시고 평화로운 하루 되시길요!🌷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꽃처럼 아름다운 삶이 되길 바라며 힘든 가운데 봉사하는 손길에 보람과 기쁨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보호자들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늘 보호자의 마음까지 헤아려주시는 고요님, 언제고 뵙게 되면 두 손 잡고 인사 여쭐께요.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SweetLord(보호자) 우리 같이 힌번 포천으로 고고씽 할까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