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덩케르크를 용산 아이맥스에서 관람했습니다
덩케르크라는 영화는 사운드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관객을 압박하는 연출을 했다는 점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구성으로는 덩케르크를 일반적인 전쟁영화로 생각하시면 안될텐데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언급했던대로 이 영화는 생존 영화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점을 신선하게 느꼈는데 기존 전쟁영화의 다소 작위적일 수도 있는 영웅적 서사로 플롯을 전개시키지 않고 개개인 입장에서 처절한 생존과 사투를 그렸다는 것이 상당히 신선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덩케르크는 적군이 등장 안하고 철저하게 영국군 위주의 시점에서 생존과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관객 입장에서 그 현장 속에 들어가 같이 지켜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관람하시는게 좋은데 일단 영화의 70%이상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고 용산 아이맥스관은 위아래로 매우 크기 때문에 아이맥스 필름을 온전하게 담아내 말그대로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극중 대부분 눈만 보이는 톰 하디의 연기는 굉장히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덩케르크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
플롯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았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번에는 극한의 연출이 뭔지 보여줄게 하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같습니다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던 놀란이 아마 이번에는 웃을지도 모르겠네요
첫댓글 믿고 보는 감독 놀란..
관람이 아닌 체험 공감합니다. 용산아맥으로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기존의 놀란감독을 봐온 관객이라면 의아할수도 있는 영화임 물론 자기가 완전 놀란 덕후라면 열광할거
예매했는데 기대되네요. 놀란 영화는 보는것마다 좋았으니~!
부산 서면 아맥은 크기가 그렇게 압도적이진 않을텐데 ㅠ 그래사 고민중 일반관볼지 그래도 아맥볼지
아맥과 일반관 고민중이시라면 무조건 아이맥스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반관이라면 위아래부분 필름이 많이 짤릴 것 같아요
용산아맥 아니여도 재밌게 볼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이 영화를 백프로 즐기기 위해선 눈에 스크린 전체가 담기는 용아맥 관람이 최선이긴한데 그래도 연출 자체가 워낙 탁월한 영화라 다른 극장에서 보셔도 괜찮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험. 이란 말에 극공감! 1인칭 시점에서 내가 저들과 같이 생존 하는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