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을 먹고나면 곧장 양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바람직한 방법인데요.
아직도 이쑤시개로 이 사이에 낀 찌꺼기를 빼내는 사람들도 흔합니다.
'이쑤시개'라고 말하는 게 조금 상스럽다고 여기는지 '요지'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요지'는 일본말입니다.
버드나무 가지로 만들었다 해서 버드나무 양(楊)에 가지 지(枝)를 더해서
'요지'라고 불렀답니다.
한편에서는 불가에서 승려들이 버드나무 가지 끝을 망치로 두들겨
그 끝으로 이를 깨끗이 했다는 데서 나온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이쑤시개가 상스럽다면 '깔끔이' 정도의 우리말로 바꾸어 봄직도 하건만
영향력을 가진 언론매체가 잠잠합니다.
어쨌든 '요지'보다는 차라리 '이쑤시개'가 더 낫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이쑤시개~~저는 전혀 상스럽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봤습니다.
요지가 일본말이라는 것도 몰랐구요.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