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주연 '범죄소년', 토론토영화제 호평 "가슴을 울리는 작품"11월 국내 개봉 예고 ▶1-3-2 날짜, 기자 2012-09-19 10:27 | 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이정현 주연의 ‘범죄소년’이 11월 개봉을 예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제작한 범죄소년은 소년원에 드나들던 한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의 문제작. 16일 폐막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시네마 부분’에 초청돼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월드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토론토를 찾은 강이관 감독과 주연배우 이정현은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다. 첫 상영이 끝나자 감독과 배우를 향한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상영 후 진행된 Q&A에서는 질문세례가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실감케 했다. “외면해왔던 범죄소년의 실상을 잘 다뤄냈다”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란 호평을 얻었다. 이정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한 매체는 “인형 같은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지오바나 풀비 프로그래머는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똑똑하고 냉철하면서도 세심함을 놓치지 않는 영화”라면서 “깊이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현대 한국사회의 모순을 스크린에 담아냈다”고 추천했다. 더불어 배우로 컴백한 이정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그에 대해 지오바나 풀비는 “동양의 인형 같은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평과 함께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연기 변신이 놀라웠다”며 압도적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현과 함께 영화제에 초청된 강이관 감독은 “그 동안 매스컴에서는 범죄소년들을 마치 극악범으로 묘사하곤 했지만 3~4개월 동안 실제로 만나본 이들은 단순 범죄를 반복하는 평범한 아이들이었다”며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투자배급사로 나선 타임스토리 관계자는 “토론토에서 쏟아진 호평이 과장이 아닌 게 영화가 정말 좋다”며 “이정현의 연기 변신 또한 놀랍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타임스토리)
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myk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