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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계엄'으로 '계몽'된 청년세대들의 애국심이 하늘을 찌른다
애국시민들 헌재 앞에서 4일째 철야집회...전국 대학생들 시국선언하며 합류
보수 시민단체 80여명 삭발식 결행...각 지역·단체 및 2030들 집회 참여 급증
"이승만, 박정희 과만 가르쳐 준 전교조 교육 잘못됐다는것 나중에야 깨달아"
"尹, 반국가세력에 맞서 피 토하는 심정으로 싸우면서 올바른 역사 쓰고있다"
1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철야 집회'에 참석한 전국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함께 발표하고 있다. /대국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곧 임박한 가운데, 전국의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시민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삭발식을 감행하는 등 각계 각층의 자유우파 애국시민들의 탄핵반대 항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헌재 인근 안국역 앞에서 4일째 이어진 '윤 대통령 탄핵무효 철야 집회' 현장에는 기존 참석 인원과 더불어 대구와 부산 등 지방에서 모여든 애국시민들로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4일째 이어진 '윤 대통령 탄핵무효 철야 집회' 현장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국본
특별 이날 오후 7시경 ‘전국대학 시국선언’(대표 이진솔 중앙대 학생)을 마친 대학생들이 집회 현장을 찾아 시국선언과 자유발언을 이어가 주목 받았다. 헌재 앞에서 시국선언을 한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학생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무너져가는 법치주의와 불법적 탄핵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서 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13일 헌재 앞 ‘전국대학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 /대국본
학생들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총 77개 대학교 학생들이 서명 운동에 참여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불법 탄핵이 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탄핵 각하' 구호를 연창했다. 시국선언 대학생들의 자유발언은 이날 저녁 8시 이후까지 계속 이어졌고, 집회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여러 보수 시민단체에서 나와 헌재 앞과 집회 장소에서 대규모 삭발식을 진행한 것도 눈에 띄었다. 탄핵무효 철야집회에 참가한 대구구국투쟁본부와 부산자유민주연합, 해병대 자유통일추진본부 등에 소속된 80여 명의 남녀 시민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머리털을 기꺼이 희생하며 삭발식에 참여했다.
13일 헌재 앞에서 대규모 삭발식을 감행한 애국시민들. /대국본
13일 헌재 앞에서 대규모 삭발식을 감행한 애국시민들. /대국본
이처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각 지역, 단체 및 2030·대학생들의 집회 참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2·3 계엄'을 통해 '계몽'된 2030 청년 세대들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귀 위한 애국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기세다.
이날 집회에서 연설한 경기도 안산에서 온 25세 김요한 청년은 "오늘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공을 무시한채 과만 가르쳐 준 전교조 교육이 잘못 됐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친중 반국가세력에 맞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싸우면서까지 후대에게 물려줄 올바른 역사를 쓰고있다"며 ‘탄핵 각하’ 구호를 크게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2030 청년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국본
김 씨는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글을 인용하며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우리 청년들이 함께 일어나 싸우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애국시민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청년들과 애국시민들은 이날 11시 공식집회가 종료 된 후에도 전날처럼 철야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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