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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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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나는 낭만 고양이
진한 커피 추천 0 조회 307 10.05.19 00:39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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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5.19 22:30

    우리는 이제 레테의 강가에 서있다. 건너야 하나, 아직 조금 더 있다 건널까??
    그래도 추억이 있기에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 야지. 벌써 건너기엔 너무 아까워서...빗속을
    오늘 저랑 걸었나봐요.

  • 10.05.19 02:01

    오늘 같이 하루종일 엄청 비가 나리면 생각나는 그대 모델 오빵은 미대 4학년 졸업반 군입대를 몇일 앞둔 어느 날 실기수업을 마치고 나 홀로 비를 맞으며 도서실 앞 분수를 지나고 있을 때 우산을 바쳐주면서 미소짓던 그대 내손을 잡으며 어깨를 밀착해오는 향기를 4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소 대만원 버스를 올라타 젖가숨 물클한 촉감 질감은 느낌이 좋았소
    어디까지 가세요 을지로 입구까지 가요 자기는 명동 꽃다방에 간단다 같이가서 커피한잔 하잔다 이것이 꿈인가 생신가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다니 신이시요 감사합니다 우리집은 청계전 2가 광교동에서 식당을 했다 이북에서 피난내려와 식구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위해서는

  • 10.05.19 01:49

    진한 커피님 나이들면 누구에게나 과거를 그리며 좋았던 추억을 상기하며 늙어감을 아수ㅟ어하면서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잠도 안 오고 가숨아 답답해지고 맥이빠지면서 중년뇨인의 30%가 그렇지요 고미님 한테부탁하세요 ㅎㅎㅎ

  • 작성자 10.05.19 22:37

    야! 40년 지나도 못잊는 그대의 향기!! 얼마나 진한 여운이 있었기에..... 고향이 이북이였군요. 그 곳에 남겨둔 추억이 그리웠나요. 아님 모델과의 사랑의 아픔이었나요?
    이젠 새 사랑을 찾아서 새 추억 만드셔야지요. ~샘님이 고미님께 부탁하셔야 할듯...재미있었습니다.

  • 10.05.19 02:45

    옆에 좋은 분 어디갓어요?하기야 꿈이라햇던가

  • 작성자 10.05.19 22:39

    녜, 꿈입니다. 한바탕 꾸고 난뒤 가지는 허무한 심정!! 이젠 꿈이라도 꿔야....좋은 하루 되시길.

  • 10.05.19 04:02

    비가 주범이네.아니 추억의 끄나풀이네.좋은 추억의 글 잘 읽었어요. 자꾸만 옛날이 생각나서.......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5.19 22:41

    저도 감사해요. 요 놈의 비는 왜이리 사람 맘 오락가락 만드는지....사랑의 세레나데 들어나 봐야지...것도 같이 들어야 기분 날텐데.

  • 10.05.19 06:42

    비가 커피님을 촉촉하니 젖은 낭만고양이로 만드었네요 그래요 누구나 이렇게 봄비 하염없이 내리는 날이면 지난날 그리운 이름으로 각인되었던 얼굴을 떠올리기도 하고 그와 나누었던 몇마디 단어들을 기억해 내기도하고 그러리라 봅니다 글에서뵈면 언제나 낭만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분인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내면에 잠재된 본질적인 것들이 무디어 지거나 사그라 들지는 않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5.19 22:47

    나이만 헛 먹는 낭만고양이. 누가 키울라나??..호호 또 저같은 낭만파 집주인이 있나봐요.
    내다 버리지도 못하고 밥도 줘야하고...또 이렇게 같이 추억에도 젖어야 하니.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 10.05.19 07:24

    아짐매만 그런거 아니랍니다 아자씨들도 그래요 괜지리 울적해지는 마음 그리고 사치스러운 사랑의 감정도 끌어올려보고
    이주고푸 한잔 걸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그런 날이죠 낭만 마니 느끼시고 행복하셨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10.05.19 22:51

    경례!!, 아주아주 해피!!...피, 거짓말이고요. 그냥 그래요. 나도 뭘 마셔야 겠는데,
    고독+외로움 섞은 칵테일 한잔! . 그래도 같이 공유하는 분들이 있어 고맙네요.

  • 10.05.19 09:15

    커피님. 우째 내맘을........

  • 작성자 10.05.19 22:53

    어머, 어째!!, 우린 동지간 봐요. 이런 날 같이 음악 들으며 커피한잔 마셨으면....담에 마셔요.

  • 10.05.20 12:56

    이런것을 골심진심이라 캐야카나 뭐라꼬 해야 하나 ㅎㅎㅎㅎㅎㅎㅎ

  • 10.05.19 09:44

    아직도 비오면 센치한 감정을 주체 못하는 우리는 ~~~ 낭랑 십팔세~~~~^*^

  • 작성자 10.05.19 22:57

    어머머!! 18세까지...은숙님 저보다 더 낭만적이시다. 그쵸, 나인 감정과 별개겠죠.
    비가 주범이예요. 감사해요.

  • 10.05.19 10:11

    저도 그랬는데....ㅎㅎㅎ..우리는 동지네요

  • 작성자 10.05.19 22:59

    와!! 비땜에 동지가 많이 생겨 저 행복하네요. 괜히 저 혼자 유치한가 했더니....
    진한 커피 보내드립니다. 감사해요.

  • 10.05.19 11:08

    ㅎㅎㅎㅎ 저도 그랬거든요. 우리 모두가 동지인것 맞나 봅니다. ^^*

  • 작성자 10.05.19 23:02

    비 오면 모이는 게모임 한번 했으면 좋겠당,.. 내가 잘 만드는 칵테일 만들어서 쭉 돌리고
    비님께 러브샷 하고서.... 잘하면 몇분 남성분들도 참석해서 비에 대한 추억담 같이 나누고....어떨까요?

  • 10.05.19 13:48

    너무 너무 낭만스러운 낭만고양이 진한커피님은 왠지 저와 취향이 비슷한대가 많아요 저역시 전철로 한시간거리 이상 갈때면 어김없이 MP3 에 발라드뮤직 환타지뮤직 러브뮤직 등 뽕짝은 단한곡도 없구요
    내심 엽자리 않은사람이 추첵이라 생각할가봐 눈치보이기도 하구요 센스있는글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10.05.19 23:05

    반갑습니다. 그런 음악 이어폰 나눠서 귀에 같이 꽂고 들으면서 가면 더 좋을텐데...
    인연되면 우리 남이 흉보던 말던 같이 들어요.

  • 10.05.19 16:37

    상큼 발랄한 낭만 고양이 맞습니다..비가 내리면 가슴 저 밑바닥 공허가 자극을 하지요?..그런점에서 우리모두는 동지라오..ㅎㅎ..그리고 우리 윗 세대들이 우리보고 뭐라는줄 아세요 한참때 좋을때라 할것입니다..

  • 작성자 10.05.19 23:10

    아하!! 그렇군요. 우리 윗세대..제가 또 그건 미처 생각 못했군요. 아직은 좋을때군요.
    그 말에 위안 받습니다. 흠흠 .. 좀더 자주 낭만에 젖어 봐야지!! 고맙습니다.

  • 10.05.19 17:48

    윗글처럼~~비록 사랑은 해 볼수 없으나 생각은 할수 있다라는것에 행복을 느낌니다..생각은 아무도 모르잖아요~~그래서 마음만은 이팔청춘으로 살아 갑니다

  • 작성자 10.05.19 23:14

    이팔은 십육,와!! 흥분되네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갈 수있다면 내 영혼도 팔 수 있으련만...호호호 꿈입니다. 꿈속에선 뭔들 못하겠어요. 소리님 덕분에 흥분되어 기분 up되어
    갑니다.

  • 10.05.19 18:03

    아직도 누군가 그립다는건 젊다는 증거 입니다 주위에 사람은 많은데 막상 붙잡고 얘기할 사람은 없는 그런기분 잘압니다 ㅎㅎㅎㅎ

  • 작성자 10.05.19 23:19

    맞아요. 우린 같은 로맨티파간 봐요. 그 기분 알아주니 고마워요. 근데 혼자 로맨틱할려니
    어쩐지 서글프네요. 누구 없을까? 나랑 손잡고 빗속을 걸어 줄 사람??? 그냥 ㅎㅎㅎ

  • 10.05.19 21:04

    비오는 날이면 대부분 그런 감정에 젖지요.. 진한 커피 한잔 마셔보세요.

  • 작성자 10.05.19 23:31

    석잔이나 마셨는데... 가희님 그냥 음악틀고 자이브나 출까봐요. 그럼 이 우울모드 가시려나!! 오늘 나의 파트너는 가희님!!..저 좀 건방지지요. 윙크 보네요.

  • 10.05.19 21:55

    비오는 날에 커피한잔 만들어 창가에 앉으면 상상의나래는 한이 없는것, 다 그렇게 살아가는것 이랍니다. ㅎ

  • 작성자 10.05.19 23:31

    녜. 선배님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언제 제가 커피대접 해 드려야 하는데... 마음 뿐입니다. 인연되면 비오는 날 만나길 기대합니다.

  • 10.05.20 16:04

    저두요 진한커피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 10.05.19 22:36

    심심하다고 느껴질때면 동시다발 (뭐해?) 문자를 날립니다.여기저기서 즐거운 소식들이 마구마구 날라오지요^^

  • 작성자 10.05.19 23:33

    오잉~~ 부럽다. 우째 나는 그런 것도 못하노.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담에 한번 써 먹어야지. 고마워요. 그리고 감사인사도 !!

  • 10.05.21 01:06

    비타민 뭐해 ㅎㅎㅎㅎ

  • 10.05.19 22:52

    진한 커피님 또 그런날 오걸랑 폰 주삼! 여기 적기는 좀 그렇고 하니 쪽지 남겨주삼. 동무하게요~진짜루~^-^

  • 작성자 10.05.19 23:35

    녜!녜! 녜!... 정말 비 오는 날 동무해요. 저 감격하네요. 절 잊지 말아요!!

  • 10.05.21 01:08

    ㅇ빵도 킹거주소 ㅎㅎㅎ

  • 10.05.21 01:08

    봄의 향기 추억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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