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자"를 컨셉으로 정했습니다
이동용 스틸 하우스
크기는 3m x 6m
설치 다이 즉 다리발 제작
잔넬 : 100미리 X 길이 1200미리 - 4개
앵글 : 200미리 X 길이 500미리 - 4개
고물상에서 구입하여 잘단 용접한 것입니다......ㅎ
용접해서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수직. 수평 그리고 4개 다리발 높이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혼자하려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포크레인이 마침 옆에서 작업을 해서 ....사방 4군데에 500미리 깊이로 팠습니다
기둥 하나에 몰탈 세멘트 1포와 애호박돌 몽땅.......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게.......
설치 다이를 설치 해 놓고 어쩌다 보니 어느새 1달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보니 모내기를 했네요
잔넬(찬넬)로 할까? 사각 파이프로 할까?
잔넬은 튼튼하지만 비싸서 .....
고민하다 결국은 100미리 아연도금 사각 파이프로 .....
실내 방바닥.... 75mm x 45mm사각파이프를 약 2800mm로 13개를 잘라 400mm 간격으로 촘촘히.....
기성품은 보통 600mm간격으로 만드는데 걸어가면 울렁거림이 있음
조인트 부분은 사각 파이프 구멍이 보이면 흉하니 45도로 따내고 용접
원래 CO2 용접이 전문인데 ... 아크(전기)용접을 ...
"기리빠시"라고 하나요
조각 난 파이프를 잘라 2800mm 파이프 중간에 한개씩 더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울렁거림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ㅎ
녹방지를 용접 부분은 광명단으로 도포 .......
기둥도 세우고 상낭도 올리고 ......
지붕에 삼각형 ....이게 무지 힘듭니다----
△모양 - 3개 얼마나 정교하게 만드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본인은 한번도 만든것을 보거나 만들어 보지 않아서 기술자한테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스틸 하우스 제작은 처음이라서
검색도 많이 해 보고 또 물어 보고 스틸하우스 제작한 곳에 가서 보기도 하고.... ㅎ
아래에서 바라 본 지붕...... 수직 수평의 정확히 맞게 ......좀 어렵습니다
바닥에서 지붕까지 약 2.5M .... 시원하게 하려고 높였습니다
스틸 하우스를 전문으로 만드는 곳에서 촬영 ......
가느다란 칼라 사각파이프.....이동시 크레인이 들면 오그라지지 않을지......ㅎ
하여튼 무지 약합니다
기성품은 적은 비용으로 적당한 이윤을 남기면서 소비자에게는 싸게 팔아야 해서 고급 자재를 사용 할 수 없어서 ......ㅎ
의자 베이스(뒤집어 촬영 되었으나 180도 돌려서 놓으면 됩니다 )
의자 모양이라서..... 의자 베이스라고 합니다
샌드위치 판넬을 올려 놓을 곳입니다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네요
광명단을 칠한 부분에다 용접과 피스로 고정 ....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보입니다
(의자 베이스는 절곡 절단하는 곳에 주문하면 만들어 줍니다 --- (재료비:아연도금 +절곡비 = 7만 5천원)
이제 100미리 샌트위치 판넬 ... 가져다 대고 피스로 고정을 하면 됩니다
방바닥은 임시적으로 OBS합판으로 깔았습니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 가려고 ......
짦은 시간에 일을 많이 한듯 합니다 ......ㅎ
천장 위 작업 장면을 사진 촬영 못했습니다
100미리 센티위치판넬 위에 방수 시트 깔고 아스발트 싱글을 피스로 고정했습니다
오른쪽 코너 작업만 마치면 됩니다 .....ㅎ
유니스톤 후레싱 △로 재단....저는 못하는데 기술자는 아주 능숙하게 합니다
모양을 내기 위해 중앙에 삼각지붕을 앞으로 빼내면 미관상 좋은데....
실용적이라..... 최소 비용으로 최고 효율을 .......
방부목으로 데크를 만들려고 합니다만 ... 던 벌어서 할라고 합니다
그래서 임시로 침목으로 계단을......
내부입니다
......
덴조 공사라고 하던가요 하여튼 덴조는 제일 마지막 단계로
하면 좋고 안해도 그만 .....ㅎ
장판을 깔까? 강화 마루로 시공을 할까?
고민 좀 해 보고요
어디에 놓는냐에 따라 농막 일수도 전원 주말주택 일수도.....ㅎ
첫댓글 잘하셨습니다.
제가 기술적으로 또는 자재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지만,
그저 스틸 하우스를 지었다는 그 과정이
대단해 보입니다.
저번에 빨래가 잘 널린다는, 비닐 씌운 파이프 집을 다시 보려고 했더니
지워졌네요.
저도 마당이 있고, 파이프와 절단기, 그리고 용접 기술을 배운다면
그정도 한번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지요.
노래가 아주 애절하게 들리던데
애절한 내용이 들어 있었군요.
__________
하나 하나, 과정이 이어질때마다,
사진찍고, 다시 공사하고,
대단하십니다.
아마도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법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따라하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보고, 응원하겠습니다.
방금 확인 해 보니 있습니다
빨래 건조대는 용접을 할지 몰라도 가능 합니다
하우스 짓는 업체에 가서 절곡(밴딩비는 개당 5천원 정도)해서 클립으로 키우면 간단합니다
하우스 파이프 5-60센치 간격한다면 4-5개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가로 세로 각각 2m씩 했습니다
@다나 전주조에서 뵌 다나님이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노래 내용 좀 슬픔니다
점포를 개업했어도 간판할 돈이 없어 치마폭으로 포럼을 만들어 달고
싸구리 화환 몇개를 놓고 아는 사람이라고 나카마(물건 대주는 사람)뿐 입니다
꼭 돈 많이 벌어 성공하면 부모님 마음도 조금은 누그러들지 않을지....
두분 앞날에 행운을 빌어 봅니다
@가위든 남자 아마 저는 아닐겁니다.
저는 용인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시 지나간 글을 조회해보니,
과연 있더군요.
본문에 있는 것이 아니고, 댓글에 있어서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자세히 보아 두었습니다.
저번에, 어느 주택 분양 공고에서
옥상에, 잠시 비를 피하고, 차한잔 마실 수 있는
간단한 시설을 짓는데, 어마 어마한 시공이 들어가길래
잠깐 < 가위든 남자 >님의 빨래 걸이 하우스를 보고
그것을 조금 변형하고, 예쁘게 하면
멋진 커피하우스가 될텐데.. 하고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커피하우스 .... 친숙하게 다가 옵니다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니
비닐 하우스로 비닐위에 녹색 차광막으로 덮어 씨우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겨울철에 따뜻합니다
소나무 농장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조그만한 커피 하우스를 만들어서
운동가는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가거나 앉아서 차도 마시고
소나무도 만들어 가는 과정도 보며 화분에 야생화를 심어 가져 갈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만들어
무인으로 관리하는 것이 꿈이긴 한데 꿈으로 끝날지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