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불능, 정력 증가 ?
서너살 더 먹은 그는 힘이 세고 돈 잘 버는 사업가(48)로 서너달에 몇번씩
만나는 친구, 그의 회사 근처 다방에 예쁜 아가씨가 새로 와 커피를 시키고
자겁에 들어갔다 한다.
그리고 모텔서 만나 사업을 추진하는데 실패했다며, 그간 돈 벌려 열심히
살아온 인생, 이제 살만 하니까 젊음이 사라 졌다고 한탄하는 것이다.
이에 가만있을 내가 아니다.
“ 어- 그래, 그거 내가 고쳐줄까 ? ”
침으로 고친다는 말에 의아해 한다.
발 삐고, 중풍, 허리 아픈, 것이나 고치는 줄은 알지만 침으로 정력을
좋게 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하였으며,
내 침술과 그것을 빴빴하게 해준다는 말이 미덥지 않아 그냥
흘려 보내려 하고 있었다.
비아그라도 없는 시절이다.
이렇게 시들면 돈이 있어도 인생의 낙이 사라지고
옛 추억을 그리며 살아야 하는 노인이 돼 버리는 ,,,
그의 얼굴에서 씁쓸한 표정을 읽으며,
그의 어께를 툭 치며 “ 걱정마 고쳐줄게 ” 하니
“ 정말 ” 그의 얼굴색이 바뀌며 묻는다.
나는 좀 뒤로 빼며
“ 그거 고치려면 돈이 좀 비싸 ” 하고 폼을 잡았다.
“ 고칠수 있다면 그게 문제야, 얼만데 ? ” 그의 응답에
“ 십만원 ” (지금도 큰돈이지만 1993년 엄청난 돈)
다른 사람한테는 그냥 놔 주면서 돈 잘 버는 그에게 시샘도 났지만
폼도 잡고 싶은 생각에 엄청난 금액을 서슴치 않고 불렸다.
그렇게 하여 돌아오는 토요일 침놓기로 하고 난후
한참이나 침술 책을 뒤지며 공부하고 약속한
토요일 오후 1시 그의 사무실.
일직 퇴근해 그에게 점심을 얻어 먹고 사무실 책상위에
방석 몇장을 깔고 그를 눕혔다.
발기불능, 정력 증가 ?
이것은 신장, 방광혈과 임맥혈서 잡아야 한다.
허나 정신적인 면도 있으므로 신문(팔목)이나 족삼리도 치료해야 한다.
뒤로 엎혀 놓고 팔료혈 (궁둥이 뼈에 뚫려있는 8개의 구멍)부터 침을 놓았다,
차료혈 구멍 속으로 침을 찌르니 그의 몸은 순간 움질 한다.
“ 전기가 앞으로 오지 ” 하고 소리치니 응, 응 하며 놀라 했다..
전에 아내를 시켜 맞아봐서 알지만 이곳은 궁둥이에서 앞(잠지)으로
오는 경혈로 이어져 막힌 경혈이 뚫리면서 전기가 오기에 예전 (1988년)
침술선생님께서 이곳을 백만 불짜리 혈이라고 불렸다. 찌릿 오는 전기로 몸속
균이 순간 살균되는 듯 움짓 놀랬지만 개운해 짐을 느끼게 되고 그는 기뻐한다.
“ 어때 좋지? ” 물으니
엎어져 침 꽂힌 체 “ 응 좋아, 좋아 ” 한다
순간을 놓칠 내가 아니다, “ 이거 십만원이야 ! ” 하고 폼 잡어 본다.
“ 알았어 줄게 ”.
아들 없이 딸만 둘인 친구는 갖은 것이 돈밖에 없지만 커다란 키와 몸은
거인 씨름선수 이봉걸 같아서 힘이 센 장사인데 그것이 약한 것이다.
그렇게 팔료혈에 침놓고 명문혈(배꼽뒤) 양옆에 부황사혈 하니 개운해 한다.
한시간 이상 걸렸다,
또 앞면을 맞아야 하건만 전기가 찌릿 찌릿 하게 맞은 상태에서 계속 맞는 다면
침 몸살이 올 것이기에 내일 일요일 맞으라 하니 예식장도 가고 친구도 만나
시간이 없다며 이어서 놔달라고 한다. 그의 건강상태(그것만 약하지 다른 것은
좋은)로 큰 무리가 가지 않을 것이기에 30분 쉰후 앞면도 놓기 시작했다,
임맥의 기해(단전자리) 관원, 곡골, 등과 연곡, 족삼리도 놓아야 한다,
곡골에 놓면서 맥없이 늘어져 있던 거시기가 움직임 이 보인다.
“ 어때 좋아지지? ” 하는 나의 물음에
“ 응 거기가 뜨듯해 지고 있어 ” 축 늘어져 있던 그곳의 용솟음이라도 할 것 같은
움직임에 놀라는 것이다. “ 십만원이야 ” 하고 돈 밖에 없는 친구에게
침술 자랑 하고픈 마음을 표현하니
“ 그래 줄게 ” 걱정 말라는 듯 웃는 친구,
그렇게 3시간이 걸려 끝났다. 침놓느라 빠졌던 기운이 그가 준 십만원짜리 수표에
신이 나고 기운이 난다. 집에 와 아내에게 자랑하다 오만원을 빼앗기고 말았지만 좋았다.
월요일 오후,
침놓은 후 어떤지 궁금해 회사서 잠시 나와 그 친구한테 찾아 갔다,
여태 돈 받아 본적이 없었는데 친구에게 많은 돈을 받은 것이 미안한 생각에
받은 수표를 도루 주면서 어떤지 물었다.
“ 아냐,
않냐. 아주 좋았어.“
그는 내가 주는 수표받기를 거부 하고,
어제와 오늘 아침 이불속에서 빠빳하게 솟는 것을 꽉 잡으며
한참 흔들어 대었다고 침 효과에 만족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난 만남에서.
그렇게 아침마다 솟아 오르던 것이 일주일이 지나 시들해 지더니
이제는 아무리 만져도 서지 않는다고 인생이 끝난것 같이 한탄하였다.
한참 그의 옛이야기 들은후 차분해진 그에게 지난번 받은 수표를 주면서,
병 치료에 약 한봉지 먹고 치료할수 없듯 한번 침 치료로 그것이
계속 유지 된다면 구름떼 같이 남자들이 모여들 것이라 하면서,
침이란? 양의학처럼 주사기로 약물을 몸에 주입하는 것이 아닌
침 자극에 의한 우리몸 조직과 오장육부가 잘못된 것을 본래의 일로
되돌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쳐지는 것임을 설명하고
나이 들어감에 따라 세포가 조금씩 죽어 가는 까닭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니 일주일 한번씩 무료로 치료 받기를 권했다.
몇 달후,
침 치료를 거부한 그는 러시아에서 이, 삼백만원에 구입해온
해구신(물개그것)을 먹으며 좋아 졌다고 자랑해 왔다.
* * 역시 돈이면 사랑이고 체력이고 다 되는 것이구만 ,
- 우리 돈 많이 벌자 구요-
첫댓글 그래요 , 사랑은 신장(콩팍)기능과 심장 반응에 의해 이루어 지지요. 비아그라, 몸(심장)을 해치게 합니다.
비아그라가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역시 약은 사람을 해롭게 하는군요. 약을 멀리하고 살고 침술을 잘 익혀야겠습니다. 근본적으로 몸의 원기를 회복시킬 생각은 안 하고 임시방편으로 약에 의존하면 얼마 못가서 사망...
감사합니다.
비아그라를 2 년정도 매주 사용한분들 의경우 말초 혈관에 혈액이,침작되는증상 즉 피부에 반점이 생겨나기 쉽상입니다.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주로 젊고 방탕한 젊은 남성에서 나타나고 그것이 최초로미국에서 에이즈 환자로 판정 된 사람들입니다.
급격한 건강 실조로 사망을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꾸준한 답글 , 고마워요.
좋은글 임상과 경험..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일반회원이다 보니 어떤 님인지 알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답글 감사 드립니다.
비야 처먹구 디지는놈도 숫하게 봣구 만져두 봣지요..
송장치는데는 이력이 낫지요..
비야그라 그거 가까이 하면 금방 디져요 침맞고 운동하구 등따리 마사지받으시구 천골 자주쑤셔서 힘키우세요...
등마사지가 좋군요.
천골이 뭐죠?
@귀촌의 꿈 천골은 팔료혈 자리이지요, 엉덩이 꼬리뼈(미골) 랑 붙어있는 뼈 입니다.
팔료혈에 모두 침을 놓는 것이 좋습니까?
맞아요, 하지만 진짜는 차료혈 이랍니다.
@팽이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