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5월 29일 오전 08:18
<광주만 유일하게 출생아 증가 “왜?”>
◆ 광주만 유일하게 출생아가 늘었습니다.
올해 1~3월 사이 우리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2,102명. 전년 대비 6.8% 증가로 전국 지자체 중 광주만 유일하게 출생아가 늘었습니다. 6년만의 반등입니다. 1분기 합계출산율도 0.96명으로 전국 평균 0.88명보다 더 높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고 희망이니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없습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대책들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보육-교육-일자리 등 단계별로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들을 보완해가겠습니다.
√ 관련기사 : “어떤 정책 폈길래?‘…갓난애 늘어난 광주 비법에 관심 => http://naver.me/5JJIE3iZ
◆ 미혼모시설인 엔젤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현장 경청을 통해 생활속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미혼모시설인 ‘엔젤하우스’(남구 소재)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와 미혼모자 가족들이 머물다 가는 친정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시설이 너무 노후화되어 머무는 사람들도, 봉사자들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 머무는 곳인데, 건강을 해칠까 염려가 됩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시설 리모델링을 서두르도록 하였습니다.
인권도시인 광주에서 만큼은 편견과 차별 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손길이 닿지 않은 곳도 빠짐없이 살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꼭 실현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 "홀로서기 응원해요"…광주시, 미혼모자 가족 시설 목소리 경청 => http://naver.me/5lZBSI9i
◆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습니다. 진짜 박수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밤낮없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우리 공직자들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도 시민과의 열린소통을 바탕으로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하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시장,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
√ 관련기사 : 이용섭 광주시장, 공약평가 3년 연속 '최우수' => http://naver.me/GlV2PJ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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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5월 29일 오전 08:17
<아파트 경비‧청소원 지하쉼터 ‘지상으로’>
◆ 좁고 숨막히는 아파트 지하 쉼터를 지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지난 27일 삼각동 모아호반아파트와 오치동 공간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들과 청소원들이 쉬는 지하 휴게실을 직접 살펴봤는데,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분들 역시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이고 소중한 광주공동체 가족인데, 송구스럽습니다.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하루 빨리 서두르겠습니다. 20년 이상 된 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 경비‧청소원들이 사용하는 지하 휴게실을 지상으로 옮기고 각종 편의‧휴게시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시와 자치구의 사업비 지원, 그리고 적지만 일부 비용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부담을 통해 추진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습니다. 모두가 사람답게 존중받으면서 살아가는 광주공동체를 위해 시민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 관련기사 : ‘시원한 아파트 경비실’…광주시 경비·청소 쉼터 제공 => http://naver.me/GjRQm4XG
◆ 들불야학 옛터 ‘시민아파트’ 보존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산실과도 같았던 들불야학 근거지인 광천시민아파트를 보존하기 위해 우리시와 서구청(서대석 청장), 천주교 광주대교구(김희중 대교구장),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조합(문기정 조합장)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4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시민아파트는 광주 최초의 아파트이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공간입니다. 들불야학의 무대였고, 5‧18민중언론 투사회보를 제작했던 곳입니다. 시민군의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등 많은 민주열사들이 이곳에서 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가 철거 위기에 놓인 시민아파트 중 일부(나동)를 보존하고, 광천동 성당 들불야학당 복원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주택조합 측이 뜻을 함께 하며 조합원들의 의지를 모아주시기로 하여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어려운 결정을 할 때 ‘▲훗날 역사는 오늘의 결정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이 광주발전에 더 기여하는 일인가’를 판단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번 결정 역시 개발과 보존, 어느 한쪽의 선택이 아니라 아픈 과거와 당당한 미래를 모두 품어안는 광주다운 역사적 결정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 관련기사 : '5·18 역사 공간·들불야학 옛터' 광주 시민아파트 보존 추진 => http://naver.me/GIqdu3WO
◆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의 확장‧이전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1991년 2월 준공된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는 호남 최대 도매시장입니다. 하지만 저온창고 부족, 주차 공간 협소, 소음 등으로 이용자들은 물론 주민들의 민원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28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입주 법인대표 및 중도매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의 확장‧이전을 원하고 있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미룰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관계자들과 전문가 등이 포함된 TF팀을 꾸려 이전부지 모색 등 구체적인 확장 이전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광주‧전남의 건강한 먹거리가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광주다운’ 농산물도매시장을 만드는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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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의 확장‧이전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1991년 2월 준공된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이용하는 호남 최대 도매시장입니다. 하지만 저온창고 부족, 주차 공간 협소, 소음 등으로 이용자들은 물론 주민들의 민원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28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입주 법인대표 및 중도매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의 확장‧이전을 원하고 있지만,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미룰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관계자들과 전문가 등이 포함된 TF팀을 꾸려 이전부지 모색 등 구체적인 확장 이전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광주‧전남의 건강한 먹거리가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광주다운’ 농산물도매시장을 만드는데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