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기도가
오직 위급한 상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은 위험이 닥치거나 질병이 엄습하거나
무엇이 부족해지거나 난관에 봉착하면 그때서야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는 단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
로렌스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함께하심)를
감지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 호레이스 부쉬넬(Horace Bushnell,
‘미국 종교 교육 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의 교육학자)이 기도할 때에
그의 친구가 옆에 있었다. 호레이스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아주 가까이 계시다는 느낌이 그 친구에게 몰려왔다.
이에 대해 그 친구는 “호레이스 부쉬넬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기도할 때,
내 손이 하나님께 닿게 될까 봐
어둠 속에서 손을 뻗기가 두려웠다”라고 진술했다.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의사소통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 사람을 파악하게 된다.
우리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
기도가 가져오는 가장 귀한 결과는,
악에서 건짐을 받거나 몹시도 열망하던 것을 확보하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는 것이다.
주께서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기도는 하나님의 더 많은 것을 발견하는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우리 영혼의 가장 위대한 발견이다.
트렌치는 “기도를 하나님을 억지로 설득하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오히려 하나님의 가장 높으신 자발적인 뜻을
붙잡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한 까닭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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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숨을 지으며 번민하는 자여!
능력이 없어 슬퍼하는 자여!
이 부드러운 속삭임에 귀 기울일지니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열매와 축복을 얻는 길에 왕도(王道)는 없나니
거룩한 사역을 위한 능력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에서 나온다.
책 <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 _ 무명의 그리스도인> 중에서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28
★ 묵상
# 절대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대신
# 미리 예측하고 기도로 준비하라.
# 기도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고,
# 기도하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_<기도>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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