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디카를 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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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똑딱이를 처음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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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얇고 작은 똑딱이가 참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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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도 심하고, 더군다나 그립감이 없는 것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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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뷰파인더가 없는 게 참 맘에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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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드로 보면서, 사진 찍고 싶다고 하면 넘 옛날 방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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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기능이 없는 것도...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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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동기능은 잘 모르지만... 웬지 수동 모드로 찍고 싶을 때가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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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까, "하이엔드"라고 하는 욕많이 먹는 등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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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찾게 되었어요. 옛날 필카 느낌(크기나 디자인)이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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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디자인으론 라아카 디지룩스 시리즈 같은 게 사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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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비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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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낸 게, 캐논 파워샷 G9과 니콘 P5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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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매장에 가서, 직접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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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디자인)은 G9이 마음에 쏙 들구요... (클래식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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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감은 단연 P5100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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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직접 안 찍어봐서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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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은 인터넷으로 하려고 하는데, 가격차이가 15만원정도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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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캐논이 메이커값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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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혹하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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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이전모델 가격이 빨리 떨어지는 반면, 캐논은 G시리즈가 이전모델도 가격이 안 떨어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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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리즈가 소장가치가 있지 않나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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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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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뽀대나는 캐논 G9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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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의 니콘 P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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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어떤 제품을 사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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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2개의 제품들의 장점을 두루 갖춘 다른 카메라가 있다면, 추천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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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DSRL같은 경우, 하이엔드와 비교도 안되게 사진이 좋다는 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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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를 사고 싶지는 않고... 아직 그 무게나 크기 그리고 가격을 감당할 자신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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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G9 쿨픽5100과 가격 차이만큼의 잇점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몰라서 5100 구입했네요 제품 받아본순간 괜히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급의 타사 제품에 대한 미련이 싹 없어지더군요 사진은 찍기 나름인것 같읍니다
전 두기종 중에서 몇일간의 고민끝에 G9 구입 했습니다. 최종결론은 거의 비슷한 기능이라면 가격보다는 디자인을 택했지요;; 목에 걸고 다녀야 하기에....;; 좋은 선택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