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훼이크고
그냥 개인적으로 무척 추천하는 음식=_=ㅎ
그 음식은 바로
쏘시송(Saucisson)이에요.
지난번에 파리에서 먹은 음식들 사진올릴때도
잠깐 등장했던 녀석들인데..
Saucisson 또는 Saucisson sec라고 불리는 이녀석들은
프랑스의 건조소세지로 살라미의 친척같은 녀석들이에요.
물론 살라미는 한국의 대형마트만 가도 이젠 심심치 않게 볼수있지만..........
갠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그 살라미 친구들은
좀 너무 짜고 맛이 강하다고 느껴요.. 얇게 슬라이스를 해도
상대적으로 맛이 좀 강한 느낌- 뭐 이건 취향차겠지만요ㅎ
처음 파리갔을적에 머물렀던
한인민박집은 사장님들이 손님들과 어우러져서
하루가 멀다하고 술자리를 펼치는 곳이었는데,
그때 숙소에서 무제한으로 제공했던게
콜라, 이름은 가물가물한 폴란드산 맥주- 그리고 소시쏭이었어요.
다른 안주도 같이 내주시긴했지만
그중에도 기본으로 나오는건 소시쏭이었는데...
그야말로 술도둑이란 느낌ㅎ
마트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건
Justin Bridou의 Baton de Berger(양치기의 지팡이) 시리즈
일반적인 굵고 길쭉한 친구들뿐만 아니라
비엔나 소시지처럼 짧고 앙증맞은 녀석,
가늘고 길쭉한 녀석들도 있는데 요녀석들은
굳이 썰어먹지 않아도 될만한 짠맛이라 먹기 편했던...
아무래도 슬라이스에 비해 식감도 좀더 응축된 감이 있구요?ㅎ
어......근데
글을 다 쓰고 혹시나 하는 맘에 검색해보니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비교적 쉽게 구입할수있는 물건들이 있네요..............
어쩌지....
몇년전에도 소시쏭을 만드는 국내업체를 보긴했었지만
구하는 방법이 썩 간단치 않았던터라 그 기억을 가지고 쓴 글인데.....=_=
세상 좋아졌네요ㅎ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슈팅라이크종수(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