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구는 올림픽에서 무패 우승도 했었고,
WBC(세계야구대회)에서 준우승도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국제대회 성적이 영 형편없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미국 마이너리그 투수 한 사람 있는 대만에게
예선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결승에서 겨우겨우 이겼지만 그래봤자 아시안 게임이다
이유가 뭘까?
근래 너무 당근만 주고 채찍질을 안 했다
지역 연고제로 인해 홈 구장에 가면 우상처럼 떠받들어지고
팀마다 앞다퉈 거액의 연봉을 지급하다 보니,
선수들은 골목대장이면서 국제무대에서는 햇병아리다
농구 배구도 다 그랬다
각 종목마다 경기 다음 날이면 스포츠 기자들이
이긴 팀의 수준에 무관하게 찬사를 쏟아내며
수훈선수는 마치 通達한 사람처럼 추켜세워 주니
눈앞의 승리에만 급급하고 성장이 없었다
그래서 국제무대에서 바닥권 팀들에게도 무참히 지면서
최근 프로선수들의 국제무대 성적은 엉망이다
우리에게도 뼈저린 충고를 할 수 있는 전문가와
스포츠 평론이 필요하다
그것은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다
나라 안에서만 영웅이고 양반인 작자들이
세계 속에서 가장 썩어빠진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심지어는 나라의 주권을 팔아먹기까지 하면서도
나라 안에서는 여전히 양반이고 어른이었던 경우가 . . .
첫댓글 이럴때 쓰는말
"우물안 개구리 ! " 밎는 말이죠 ?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
네, 정말 오냐오냐 하는 사이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들만의 영웅,
골목대장으로 전락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늘 강령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