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해서 잠을 잤지만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일 못날을 받았는데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논의 상황을 알 수 가 없어 일찍 나가 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써래질은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순천 매제가 일찍 와서 함께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관행논으로 가 지난번에 마치지 못했던 논둑부터 베었습니다.
논둑을 다 베고 나서
그 말썽부리는 풀을 잡기 위해 제초제를 했는데 닿지않아 그대로인 곳이 있어 다시 뿌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새장화를 논으로 들어가 일하는 메제에 주었기에 제가 신은 장화는 물이 새는 것이었습니다.
제초제를 뿌리는데 뮬새는 장화를 신고 할 수 없었습니다.
농협 경제사업소에서 비료와 농약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도 가야하기에 소재지로 나갔습니다.
관행논에 넣을 밑거름과 농약등을 논가에 두고 새로 사온 장화를 신고 제초제를 뿌리는데 밧데리가 다 되어 멈췄습니다.
집에 와 충전을 시켜놓고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채상병 특검재의 상황을 지켜보다 혹시나 했다가 역시나 하고 일하러 나갔습니다.
이전형의 축사에 가 지게차를 끌고 와 창고에서 친환경논용 밑거름을 트럭에 싣고 논들을 돌며 100평당 하나씩 놓고 다녔습니다.
남은 것은 집에 정리해 두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은 집에서 노을이 준비해둔 음식으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