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 등 17곳에서 1만76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서울 왕십리 및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 서울․수도권 및 전국에서 힐스테이트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브랜드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만3391가구, 그 외 지방에서 42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999가구이며, 조합원 물량은 6618가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힐스테이트 영통',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등에서 성공적인 분양과 신규 아파트 공급에 힘써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면서 "올해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 단지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L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1년 9월에 창원 감계지구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차' 1082가구를, 2012년 6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3차' 630가구를, 지난해 6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 1665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현대건설의 이번 분양으로 창원 감계지구에는 약 40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에정이다.
이 곳은 창원 도심과 가깝고 남해고속도로와 창원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천주산과 작대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평면특화를 위해 가구 내 알파공간을 제공(101㎡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총 2529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1171가구(전용면적 40~115㎡)가 일반분양 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의 최대 단지이고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하고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나는 등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요지다.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 내의 이마트, CGV, 워터파크 등의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등의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 5·6지구에서도 3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된다.
태전 5지구에서는 1463가구, 태전 6지구에서는 1688가구가 전용면적 59~84㎡ 총 3151가구를 분양된다.
이 단지는 분당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며,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완공예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공예정) 등이 개통 예정이다.
특히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는 약 30분 안팎,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는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