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男도 암 안심 못한다”…남자 전립선에 좋은 식품은?
지방 섭취 줄이고, 항산화 성분 포함한 식품 자주 먹어야
입력 2024.02.07 09:05 / 코메디닷컴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 추세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남성 발병률 2위, 사망 원인 5위로 꼽힌다. 전립선암은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2021년 기준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에게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이 시 5년 상대 생존율이 45.9%로 크게 감소한다.
전립선암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면서 30~40대 환자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새 66.3% 늘었다. 전립선암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전립선 암세포가 압박하면서 배뇨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이 들게 된다.
이런 전립선암을 막으려면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매체 ‘액티브비트(activebe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이 성분이 항암 작용을 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은 지방과 함께 먹었을 때 보다 잘 인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리브오일 등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녹차=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전립선암 세포의 신생 혈관 생산을 막는다.
호두=하루에 두 움큼(약 56g)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를 먹이지 않은 쥐 그룹의 44%에서 전립선암 종양이 발견된 반면, 호두 강화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종양 발생 비율이 18%에 그쳤고, 암 종양의 크기도 평균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씨=필수아미노산과 레시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검은콩=플라보노이드 계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아이소플라본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런 성분들은 남성 호르몬 중 암을 유발하는 특성을 억제하고 암의 성장을 막는다.
브로콜리=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브로콜리에도 암을 퇴치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폐암, 유방암, 췌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소 이런 십자화과 채소를 훨씬 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나 방울양배추 같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보다 암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남성들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661452
전립선은 남성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서 사정 시 배출되는 액체성분을 만들어 내고 정자의 영양공급과 운동력을 높여주게 된다. 전립선의 가운데에는 소변이 통과하는 요도가 지나가는데 전립선이 비대해 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배뇨작용에 이상이 발생하고 또 사정 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남성이 전립선에 이상이 생긴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정이 시원치 않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정력이 약해지고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염려되어 찾아오는 남성이 많다. 물론 전립선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고 관리해야 하는 것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배뇨작용의 이상증세를 확인하며 전립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서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 지는 질환이다.
소변줄기가 매우 가늘어지거나, 중간에 소변이 여러 번 끊어지기도 하며,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한 찜찜함, 잔뇨가 남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도 잠을 설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요도가 거의 막혀 방광 벽이 두꺼워지기 시작한다. 방광이 제 기능을 잃거나 소변이 역류돼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전립선염은 일반적으로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침투해 생기며 갑적스런 고열과 오한, 배뇨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중증 이상의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직업적으로나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염은 만성 전립선염이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볼 수 있으며 오래 앉아있는 직업을 갖은 사람들이나 오래 소변을 참아야 하는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된다.
신경이 예민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만성피로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한다.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전립선이 압박을 받고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요도 내 압력이 높아져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하며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전립선암의 경우 암세포가 커져 요도를 막게 되면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져 전립선암으로 확대될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립선암은 독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과는 관계가 없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암세포가 커져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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