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식전에 트럭에 모를 가득 싣고 응달 논으로 갔습니다.
논가에 모판을 내려놓고 와서 아침을 먹고 응달 논으로 갔습니다.
8시경에 온다했지만 8시 반이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응달 한배미만 있는 논부터 심기 시작해서 여차골 논까지 심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1시 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가려고 했던 식당이 정기 휴일이였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느냐였습니다.
장화를 신고 있어 그렇습니다.
이가네로 갔다가 옆의 양탕집으로 가 양탕을 먹고 올라와 집앞의 논으로 갔습니다.
서당앞 논 가운데 있는 논에 물이 빠져있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서당앞의 논도 윗논심고 다시 아랫논으로 갔다가 나중에 중간논을 심고 범바윗골로 가 큰배미부터 심었습니다.
수매가 깊어 빠지는 것을 염려하기는 했지만 별 문제없이 다심었는데 수매가 깊은 곳은 모가 잠겼습니다.
물이 덜 빠졌지만 천천이 심어 큰문제는 없었지만 관행논은 심지않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집에 와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으려니 노을이 줌을 통한 연수를 앞두고 있어 식당에서 먹었으면 해서
그대로 나와 소재지로 나갔습니다.
8시가 넘어 식당들이 문을 닫은 상태가 많아 장터의 국밥집으로 가 식사를 하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고생한 매제가 바로 순천으로 갔습니다.
집에 와 씻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