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덥고 습하다가..
강풍에 놀라고..
다시 더워진 날씨에 헥헥 거리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동안 으니양의 여름성경학교때문에..
새벽운동 갔다가 씻고 바로 버스타고 가줘야 하는 ㅡㅡㅋ
ㅎㅎ 덕분에 이틀동안은 미리미리 포스팅할 듯 싶네요~~
28일 오늘이 중복이라고 하네요..
초복도 신랑이 회식이라 못챙겼는데..
중복인 오늘도 신랑이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길래..
미리 해준 닭요리랍니다.
평소 닭 좋아하는 신랑~~
요 닭무침으로 또 점수 땄지용~헤헤~~
-닭무침 요리법-
닭한마리(800g), 오이 1개, 부추 한줌, 양배추 한줌
향신채소 : 통마늘, 양파, 대파
양념 : 고추장 2큰술, 연겨자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요리당 2큰술, 레몬즙 1큰술, 사과식초 1큰술
닭 전문집 중 요런 닭무침이 반찬으로 나오는데..새콤달콤하니 맛나다길래~
신랑입맛에 딱이겠다 싶어서..먹어보지도 않고 ㅎㅎ 만들기 시작~
역시나 이런 무침은 양념이 중요하지요.
톡 쏘는 맛의 연겨자를 추가하여~
새콤달콤 톡 쏘는 매콤함이 좋은 양념이 되었어요.
분량의 재료들을 잘 섞어서 냉장고에서 숙성해주면 좋습니다.
다만 연겨자가 뭉칠 수 있으므로~
믹서기기에 윙 갈아주거나~
체에 걸러서 덩어진 연겨자를 씹는 일은 없도록 해주세요~
평소 양이 작은 울 식구들
닭한마리 800g 짜리가 4900원 하길래 이거 한마리 사서 했어요.
무침하고도 양이 남아서 닭죽도 헤헤~
닭은 껍질 벗겨서 준비한뒤에~
팔팔 끓는 물에 향신채소 넣고~
닭 넣은 뒤에~뚜껑닫아서 대략 50분 푸욱 삶으면 오케이~
전 통마늘 듬뿍 넣어요. 그럼 닭누린내도 없고 좋답니다. 여기에 일부러 닭죽 해먹으려고~대추도 좀 추가했어요^^
삶아진 닭은 살만 잘 분리하고~
육수는 건더기를 건져낸뒤에 버리지마세용~
채소는 간단하게~
양파, 깻잎, 당근등~생채소를 다양하게 넣어서 먹는 맛도 있어요^^
전 부추와 양배추, 오이 조촐하게 넣었습니다^^
무침에 들어갈 오이는 가운데 씨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반으로 갈라서 씨를 제거한뒤에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부추는 약 2cm가량으로 썰어주공~
양배추는 얇게 채썰어주세요.
한볼에 담고~담고~
양념장 쓱쓱 넣어준뒤에~
버물버물 살살 재빠르게 버무려주기~~~
채소의 양이 많아서...
닭고기는 800g의 닭을 발라낸 살에서..한 1/3정도만 사용한듯 싶습니다^^
양념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정도의 양에 양념을 싹싹 긁어넣었지요.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톡쏘는 매콤함의 새콤달콤 닭무침~
신랑이 요거요거~
완전 맛있다고 ㅎㅎ
맥주 한캔에...한접시 흡입했어요.
그냥 일반 새콤달콤이면 밋밋할 수 있는데..연겨자를 추가해서~
톡쏘는 매콤함이 더해지니까~
별미더라구요.^^
남은 육수에~
닭고기랑 밥 넣고..
닭죽까지~~~
완전 닭한마리로 푸짐하게 해먹었답니다 ㅎㅎ
으니것은 따로 닭고기에 맛간장, 참기름 약간 넣어서 버무린 것에 닭죽~~~
부녀가 아주 닭무침과 닭죽에 홀릭했답니다 ^^;
오늘 중복...다들 맛있는거 드시고~기운 팍팍 내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