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4월부터 서울시내에서만 발행되고 있는 지하철 정기권이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16일 철도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협의를 거쳐 ‘수도권 전철 정기권 시행에 관한 계약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 정기권 요금 수준은 편도요금 800~1000원 구간의 경우 월 3만5200원이다. 또 편도요금 1100원 이상 구간은 15%를 할인한 단계별 거리비례제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서울시내의 정기권은 편도요금에 관계없이 당분간 월 3만5200원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은 1100원 이상의 구간도 추후 요금조정이 있기 전까지 단계별 거리비례제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정기권은 30일간 60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선불용 교통카드(T-money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교통체계 개편이후 그동안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이 환승할인 등 요금경감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수도권 정기권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행일까지 시스템 정비를 거쳐 시행착오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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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수도권 전철 정기권 도입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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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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