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서 게을러지고, 비와서 활을 못쏜다는 정당한 핑계를 대다가,
이러다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더울걸 각오하고 퇴근과 동시에 한시간 반가량 경기용 활을 쐈습니다.
셔츠가 저렇게 되더군요...ㅎㅎ
몸에 있는 모든 땀이, 육즙이 상의를 적시고 팬티를 적시고....
빠진 수분 보충하려 와이프랑 살얼음 막걸리 한잔하고 들어왔네요. 메뉴는 해물 파전과 매운 야채전 입니다~~
냉 막걸리가 식도와 위장은 식혀주는데, 정작 머리를 못 식혀줘서, 먹는 내내 머리는 땀이 좔좔....
내일은 더 덥다고 합니다. 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활생활 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세요~~
ps.. 그나저나 경기용 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것 같습니다. 아직 제게 맞는 앞뒤 스테비 무게를 못찾은걸까요. 경기용 활이 더 무거운건 당연하지만서도...왼쪽 어깨힘이 부족한 걸까요... 그립과 앵커는 일관되다 생각되는데... 조준점이 자꾸 처지는걸 보면 이거 뭔가 총체적 난국 같습니다.
어떻게 40미터에서 엑스페디트 nxt 67파운드 보다도 못쏠까요....ㅋㅋ
첫댓글 오른손으로 당기는 힘을 조금더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왼쪽무게가 감당하던 무게가 오른쪽 어깨로 이동해서 무게감이 조금은 덜해지거든요
어제 날씨는 참 더웠는데 하늘은 예술작품이더라구요
네. 당기는걸 더 조여서 오늘도 쏴봐야지요.
오늘 하늘이 어제랑 똑같습니다.
더위 조심 하세요~
@bladex(청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둥이아빠(이종길) 사장님 말씀대로 당기기 주의하여 어제 오늘 40미터 쏴봤습니다.
어제는 12발중 절반 정도가 10점, 나머진 중구난방.. ^^;;
오늘은 좀더 밀당이 편한 느낌의 자세로 당기기 주의하고, 왼 어깨를 조이고(조였다는 표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쏴봤는데, 절반은 10점. 나머진 9점에 들어갑니다. 제일 잘쏜게 10점 9발, 9점 3발이네요.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는거라 생각하고 십습니다.^^;
@bladex(청주)
스테비의 웨이트를 하나 또는 두개 정도 위치이동도 해보시고~ (< 롱의 것을 사이드로 하나 두개 옮겨본다던지, 롱의 것 하나를 덜어내 본다던지)
또는 사이드스테비의 각도를 내려도 보고 올려도 보고 하면서 벨런스가 좀더 잘잡히나? 하고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걸 보조하기 위한 웨이트 증감/위치 와 사이드스테비 각도(사이드 디스커넥터의 볼관절 인형같은 넓은 범위의 조정각은 이걸 위한~)이니까요 ㅎㅎ
네. 말씀과 같이 여러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