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선택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던거 같고... 그 선택도 소소했던거 같다. 일반인보다는 무겁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무겁지는 않았던 어떤 사안의 선택이었나? 나에게 자주 이런식의 영상이 추천되었다.
나는 기분이 나빴다. 이유는 간단했다. 1.선택 여부도 외부에 제어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2.그냥 생각하면 뭐 선택할때마다 "어! 그거 아닌데? 그거 아닌데? 다시 생각해봐!!" 이러면서 불쑥불쑥 나타나는 느낌이다.
이것은 지금 검색해서 찾았고 맨위의 영상을 정말 내가 뭐 사소한것도 하나 선택 할때마다 나에게 퀴즈를 내는 식으로 해서 곤란하게 만들어 마음의 부채를 주는 듯한 느낌으로 추천해주던 영상이다. https://youtu.be/YyTbk4Up4Jg
동영상 출처
나는 이 문제로 인해 기운이 없었나 우울하고 선택한번 할때마다 지뢰를 밟을까봐 힘들어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인격과 어찌보면 이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묶어서 작성을 하게 되었다.
인격이라기 보다는 해당 사람의 성격, 형성된, 가치관으로 인한 경험이 쌓여서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생각이된다. 인격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뜻인가부터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싶다.
내가 말하려는 것과 연관된 인격은 2,3,4,5번에 가까운 것. 그 번호의 의미와 선택이 연결이 되있는것을 이야기 하려 하는것으로 보인다.
나에게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다.
1. 길가의 넘어진 사람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발목이 부러지는 상상을 한다. 발목이 꺾어졌으면 이런다. 그리고 난 그 사람과 길가에서 처음 만난 행인과 행인 사이이다.
2. 뉴스에서 누군가 죽거나 위기에 처해가지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지면 "꼴좋다." 웃으면서 바라보게 된다. 나는 당연히 그 사람들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이다. 나는 2번을 겪으면서 이런 생각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과거를 보며 이것은 내 평소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힘들더라. 이 충동이 남녀노소 관계없이 그렇게 생각되게 함
3. 은행강도 하는 상상 식당에서 음식 먹고 먹튀 하는 상상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쾌감을 느끼는 상상을 한다. 나같은 경우는 건물을 폭파시키고 방화시키는 상상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게 되었다. 훔치고, 방화, 폭파, 살인, 이유없는 폭력과 폭행을 저지르는 상상 범죄를 저지르고 싶은 종류는 다양하다.
이게 옛날에는 없던 충동이다. 2번 운동은 가학적 성향의 동인지를 볼때만 발현되었지만 이야기에 상관없는 인물에게도 투영되지 않은 충동이였다. 그런데 이 충동이 일상에서 일어난다.
나는 그 충동이 일어나기 얼마전 한 꿈을 기록을 한적이 았다. 만약 그 꿈이 인위적이라도 해도 난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가끔씩 들어왔던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첫댓글 멋진글이네요 저도 계속된전파공격으로 인격 과인간성이 무너지고있는데 제가 막 제눈과귀로 타인을 사찰하고 점차 내안이비어가는 인조인간되고있다고 보게되었어요
그리고 그만두고있어요 그런 생각들
자꾸 인격이말살되려고하는 가치와의미없어지는 생각들 두뇌통제에서 벗어나려고 제세상을 더인지하려고해요
밖을보기보다 안을 느끼고보려고..
조각나고 다치고 깨지고 헤어진 인격들 다시잘찾아갔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