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멜을 보니 그 분의 멜이 있다
좋은 명상시와 당신의 단상과
음악과 사진을 편집해서 아침마다
지인들에게 보내신다
취미로 글을 꾸준히 쓰다가
버금과 잉걸기사를 묶어서
11년전에 내었던
두 번째 내 책의 서문을 서주신
수필가 선생님이다.
정년퇴직한 부군과 함께 고향에 들어가
전원생활을 15년 하시다가
부군도 본인도 암이 생기고 투병하고
홍수를 만나 지치고 힘들어
병원나들이 하기 좋고 아들이 옆에 사는
도시로 나오셨다.
전원생활하시며 마을이장도 하시고
텃밭도 하시고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문단활동도 하실때는 못하던
지인들에게 아침메일 보내는 활동이시다.
그 분은 나보다 더 심신이 아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하셨고
사랑의 나눔도 꾸준히 하셔
나의 우상이자 멘토이기도 하다.
새삼 그 분이 서문을 써주셨던
작은 책을 꺼내보았다.
첫 번째 직접 표지를 만들고
직접 편집을 하여 출간한 책은
400페이지에 가까웠는데
두 번째 책은 200페이지 정도로 단촐하다.
어릴때 10대때의 꿈은 단순해서
내 방을 가지는 것과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었다.
두 가지를 이루었을때
다시 30대에 꾼 꿈은
개인전시회를 해보는 것과
강의를 다니는 것이었다
그것도 이루고 나서 4050대에 세번째 다시 꾼 꿈은
도록이 아닌 산문책을 내는 것과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
4050대에 꾸었던 꿈을 이룬
60대인 지금도 나는 새 꿈을 꾼다.
70대가 되면
이 곳에서 60대의 그 꿈을 이루었노라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첫댓글 그 분의 멜을 받아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멜이랍니다
답장은 안해도 되는...ㅎ
평온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꾸준히 한 마음으로
걸어간 길이지요
미국보리님도 그렇잖아요 ㅎ
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1년 전에 낸 책입니다 ㅎ
고맙습니다
평온하시고 무탈한 하루 되세요
님의 성실한 인생 행로가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님이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글 고마워요.
앞으로도 꿈을 이루라는 말씀이
더 없이 고맙습니다
유곡가인님도
평온하시고 활기찬 날날 되세요
꿈을 꾸고 이루며 사는 삶은
행복한 삶입니다.
게속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혜전 1님 고맙습니다
늘 무탈하시고 활기찬 나날 되세요
저는 계속 꿈을 꿀께요 ㅎ
세상에 8할은 나의 스승이라 여긴다면 우리의 일상은 겸손으로 평화롭겠지요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자연의 모든것도 스승이더라구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것도 마찬가지구요..
평온한 오후 되세요
참잘사셨어요 ㅎ
고맙습니다
남은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하긴 화이팅안해도 화끈한 밤이셨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