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양희은, 장사익의 색깔이 있는 삶의 노래.
좀처럼 보거나 들을 수 없는 특별한 무대, 개성있는 삼색(三色)선율 선사.
(아니벌써, 산할아버지,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듣는이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동화 같은 노래부터 열정적인 락(Rock)의 세계까지.
언제나 청춘인 만능 로커 김창완
(아침이슬, 한계령, 하얀목련,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내 나이 마흔에는 …)
노래인생 30년. 삶을 관조하며 옛 추억을 반추하게 하는 아름답고 울림 깊은 노래로 늘 가슴 뭉클하게 하는
국민가수 양희은 !
(허허바다, 찔레꽃, 국밥집에서, 아버지, 봄비, 동백아가씨 …)
언뜻 삼베처럼 깔깔하듯 하지만 더할 수 없이 유연하고 감칠 맛나게 가슴을 파고드는 특유의 '소리'로, 우리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민족성악의 장사익 !
한국의 거장 노래꾼 삼인(三人), 한 무대에...
그들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며 폭 넓은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있는 한국의 거장 '노래꾼' 들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음악적으로는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세사람이 한 무대에서 하나로 빚어내는 노래의 하모니. 음악적으로는 충돌을 일으킬 것 같은, 개성 있는 중견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스며들여 또 하나의 조화롭게 완성된 화음을 만들어 낸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지학순정의평화기금)에 기부, 세계 곳곳에서 인류평화와 정의실현에 앞장서는 단체를 지원하는 성금으로 선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