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우연하게 영화 싱글라이더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로 와이프와 아이를 보낸 기러기아빠 (이병헌) 와 워홀러 (소희)가 나오더군요. 캐나다 상황도 비슷하리라 여기며 보았는데, 상당히 안좋은 경우가 나와서 솔직히 당황스럽고 씁쓸했습니다.
특히나 캐스모에도 환전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소희씨가 인터넷카페를 보고 연락했다는 장면에선, 캐스모가 떠오르더군요.
가뜩이나 요즘 슬픈일로 인하여 한인사회가 비탄에 잠겨있는데, 이런 영화를 보니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영화의 주제가 캐나다에 사는 제 입장에선 상당히 부정적인데, 설마 이런일이 자주 있는건 아니겠지요.
하여간 어디서나 조심들 하시고, 캐나다 사는 우리 한인들 모두다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
첫댓글 저도 별루라고 느꼈더요 맘에 안드는 스토리 ㅡㅡ
예. 너무 부정적이라서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안좋은 선입견을 심어줄거 같습니다
영화속에서 소희가 당했던 사건은 실제로 호주 에서 일어났었던 일이에요.
Omg.. 너무 충격적입니다.
@cedar17 심지어 실제 사건에선 남자 워홀러분이셨을꺼에요.. 저도 이 사건 알아요. 저 싱글라이더 보고싶었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windy_windy 영화다운 받는 사이트에서, 페이하고 다운받아 봤어요
반전 영화 좋아하시면 그냥 영화로 보시면 재밌어요
여주 남주 연기만 보면 볼만해요
워홀러의 죽음이 참으로 안타깝네여. ㅠㅠ
@cedar17 한국인 시각으로 내용을 보지만 않는다면 참 잘만든 반전 영화 아닌가요?
전 세번 봤는데 ~
@casmoad 예. 잘 만든거 같습니다. 한국에선 유명배우 주연임에도 흥행엔 실패했다고하네요.
이병헌 인성 드러워서 안봅니다
성범죄 저지르고도 잘살게 도와주고 싶지 않아요 그사건이후에 이병헌 회사에서 이미지좋게하려고 만든 영화에요 엄청 불쌍하고 착하게 나오죠.
맞아요. 저도 그 사건 이후로 참 싫어하는 배우인데, 검색하다보니 호주가 배경이길래 보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