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일하시는 분들과같이 사무실에 서류마감하고 그동안 한번가보자고 했던청계산
백운호수에 가서 생전처음 먹어본 오리진흙구이를 우리백학님이 쏘신단다.
잠깐의 혼돈속에 한해가 다가니까 별일이 다생긴다는 생각에 일단은 잘먹었고
다시 인덕원에나와 당구치고 2차로또 술을먹으면서 인제 저인간이 그분이올때가됐는데
눈빛이 너무또렷한게 전혀그분이 오지못할것같은 형상이다 오늘 왠지 이상하네라는 생각
에 다시 당구장에가서 당구치던중 백학의핸폰이 울린다 벨소리를 듣더니 어 달수네
여보세요 뭐 어디 사람들하고 술마셨는데 어딘진 잘모르겠고 혼자있다고
야 너지금 그분이 오셨으니까 빨리 택시타고 집에가라 오늘 참별일이네
다시 노래방에가서 노는데 여기서는 십중팔구 그분이 백학을 찾아 오셨었는데 여기서도
안오시고 다시 나가서 마무리로 소주한잔 까지 하고 헤어지면서 보니까
왠 남자를 대동하고오는 백학 누구냐니까 응 대리기사 마지막 까지 그분은 백학을 찾아
오지 안으시고 어디러 가신걸까 달수한테 가신걸까? 새해에는 우리모두 그분을 멀리합시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진정 그분은 백학을 떠나가신걸까?
반야봉
추천 0
조회 55
05.12.27 10:34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대리 운전도 좋지만 다음날도 조심하세요. 경찰들 아침에 때거지로 몰려 나와 추운데 고생하고 있어요.
나도 보기가 참으로 좋더이다..아무쪼록 새로운 년을 맞이하여도 그분들을 멀리 하여야 될터인데..
그 분의 배신은 가혹하다. 내 그리 어여삐여겨 내 몸으로 받아들였것만, 달수만 좋아하시고, 나는 쳐다보지도 않으시고... 아아~~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쇠주 꺽으오리다. 영변에 객점 참이슬꽃을 가시는 걸음 걸음 뿌리오리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