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18) - 록펠러와 '트러스트'

[이동민]

  록펠러와 트러스트

(*트러스트 --[경제]개별기업의 독립성은 거의 상실된 상태로 같은 업종의 기업끼리

  시장독점을 위해 결합하는 일. 기업활동으로, 동일업종의 기업이 자유경쟁을 피하여 시장을

 독점하고 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본에 의해 결합한 독점형태)

 이때의 기업들은 트러스트가 대 유행이었다. 트러스트를 창안한 사람은 록펠러 석유회사의

  변호사인 새무얼 포드이다. 기업 독점을 막는 법을 피하기 위해서 만든 방법이었다.

 트러스트 협정을 맺으면 개별 주식회사의 주주들은 트러스트 자체의 몫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주식을 수탁자에게 기탁했다.(맡겨버렸다.) 기업경영은 수탁인에게 맡겨버리고,

 자기들은 이익 배당만 받았다는 것이다. 반면에 수탁자는 일부의 회사만 가지고서도(지주회사)

  전체 회사를 지배할 수 있었다.

   1888년에 뉴욕 상밈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록펠러가 소유한 스탠더드 석유회사는

 ‘이 대륙에서 가장 활동적인 기업이다. 그러나 어쩌면 가중 무서운 금권을 쥐고 있고, 석유사업에서

 거의 모든 경쟁자들을 몰아내어 이 분야를 거의 혼자 독차지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지주회사(예로서 록펠러의 스탠터드 석유 회사)는 트러스테에 속한 주식회사에 대한 직접적익,

공식적인 소유권을 학립시켜주는 중앙기업체 이다.

  이 방식은 곧 다른 기업들에게도 전차되어 1890년 대의 초에는 5000개 기업이 500개의 트러스트를

   구성하였다.

 미국의 여러 주 정부는 이 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라서 반독저멉을 만들었다. 미 하원도 법을 만들어야

  하느냐를 두고 검토에 들어갔다.

 1889년에 뉴저지 주는 이런 흐름에 역행하여 기업합병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다.

이에 록펠러는 자기의 스탠더드 석유회사ᅟᅳᆯ 뉴저지로 옮겼다. 이 일로 록펠러는

‘트러스트의 어머니’라는 오면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