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세상의 이치로 풀이하자면
一人獨制일인독제의 통치시대는 先天事선천사가 된 것이요,
앞으로 오는 後天時代후천시대는
萬民만민의 民意민의가 主體주체가 되어 일국의 統治者통치자는
民意민의를 反映반영시킴에 不過불과하는 이치노라.
이를 본말이 전도되는 역천역리의 인존시대,
통치자가 백성의 명을 받는 시대요,
신명이 사람의 명을 듣는 시대니,
정역의 그 시대라.
姜太公강태공의 유록에
「천하는 天下人천하인의 天下천하요 一人일인의 天下천하가 아니다」라는 것도 이러한 意味의미와 다르지 않으리라.
42. 시절이 成熟성숙되면
잎과 꽃을 피우는 봄 여름의 선천시대가 가고,
後天時代후천시대의 結實時代결실시대로 變변하여 시절도 바뀌나니,
이 結實결실을 맡은 方位방위가 동북방의 艮方간방이며
艮方간방은 地理的지리적인 八卦分野팔괘분야에서
槿花江山근화강산 東方禮儀之國동방예의지국 동이족의 땅이로다.
43. 艮간은 方位방위로는 문왕팔괘의 東北間동북간이며,
樹木수목으로는 結實결실하는 열매이며,
人類인류로는 少男소남이며,
품성으로는 道德도덕이요,
자리로는 멈춤이로다.
東北은 晝夜주야의 始終시종이요,
冬春동춘의 交替교체로다.
밤이 다하고 낮이 오는 中間중간이며,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는 中間중간이로다.
그러므로 艮간은 方位방위로 始終點시종점의 위치로다.
44. 結實결실은 뿌리의 結果결과니,
뿌리가 始시라면 열매는 格종이로다.
일단 結實결실이 되고 나면
뿌리의 명령을 듣지 않는 것이 結實결실의 성질이로다.
결실은 다시 본 뿌리와 상관없는 독립체적 존재로서
새로운 싹을 틔우고 새로운 뿌리가 되기 때문에
본 뿌리의 명을 받지 않는 이치로다.
45. 結實결실은 한 뿌리의 맺음이며 새로운 뿌리의 시작이로다.
少男소남은 二八靑春이팔청춘의 시절이니
부모의 여분으로서 새로운 結實人種결실인종의 열매로다.
46. 方位방위와 樹木수목이 艮간의 始終시종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에게도 이와 똑같은 이치가 적용되어
이팔청춘 소남이 艮간의 시종을 가지고 있느니라.
이팔청춘들이 부모나 스승의 말도 듣지 않고
자기 고집을 부리는 이치는
스스로 뿌리가 되려는 우주적 본능에서 비롯되노라.
47. 艮간의 性質성질이 道德도덕이란 말은 멈추어 그치는 것으로,
不動부동을 意味의미한 中和중화의 이치니라.
孔子공자의 가르침에 「艮간은 止也지야」라 하니,
「萬物之所以만물지소이 成始成終者也성시성종자야」라 함과 같으니라.
艮간은 그치는 것이니 萬物만물이 艮간에서 시작하고
艮간에서 終結종결하는바 라고 하는 가르침이노다.
48. 또 말하기를 始萬物終萬物者시만물종만물자가 莫盛乎艮막성호간이라 하니,
萬物만물이 始始作시작하고
萬物만물이 終結종결짓는 것이
艮간보다 盛성함이 따로 없다는 가르침이노라.
49. 이 나라 천손의 혈족들이
艮간방의 道德分野도덕분야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우주적 이치로 인하여,
그 성질이 東方禮儀之國동방예의지국의 道德性도덕성을 이어받으며,
유구한 역사와 세월 동안 남을 侵害침해해 본 적이 없고,
수많은 外侵외침의 壓迫압박들을 견디고 인내하며
군자의 정신으로 살아왔던 것이로다.
50. 積善之家적선지가에 必有餘慶필유여경하고 積惡之家적악지가에 必有餘殃필유여앙이란 말과 같이,
우리 先祖선조가 積善적선해 온 여음으로
이 나라 후손들은 畢竟的필경적으로
가화만복과 무량수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주의 이치로다.
後天開闢經 Ⅴ (후천개벽경 5) - 桃仙堂 (도선당) 著
첫댓글 감사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