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대신 송광민을 출전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송광민 대신 김인철을 출전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
김인철이든 송광민이든 누군가를 일단 출전시킬 권한을 가진 사람
이 세사람이 한 공간에서 살고 있을 때 합리적인 결정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선수에 대해 좀 더 적나라한 비판, 때로는 비난도 허용할 수 있다고 믿는사람
일정수준 이상의 비판이나 비난은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은 사람
그런 세가지 성향의 사람들이 한데 모인 공간의 게시판 운영자
그 운영자가 제시해야 할 가이드라인은 어느 수준이어야 합리적일까요.
사적인 호칭이 다른 회원들에게는 어떤 보이지 않는 장벽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오프라인 친목회원 위주의 게시판이 나중에는 결국 시들해지는 모습을 많이 본 사람
그냥 야구와 관련된 정보만 얻고 신문기사를 검색해보고 싶은 사람
야구장에 같이 다닐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이곳에 접속한 사람
게시판의 댓글을 통해 나랑 친한 회원들과 수다떨고 시간 보내려고 접속한 사람
남들이 뭘 어떻게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냥 나 보고 싶은 글만 보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다 모인 인터넷 게시판의 관리자가 제시 해야 할 합리적인 절충안.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판단하려면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할까요.
첫번째 상황은 어떻게든 무슨 <결정>을 내려야 하고.
두번째-세번째 상황은 <결정을 내리거나> 혹은 <그냥 놔두거나> 둘 중 하나겠죠.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인가. 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는 결과에 <불만>을 갖게되고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 사람들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결정이라는 것은 세상에 없겠지요.
그 결정을 누군가는 내려야 하며
그때는 <누군가의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세부적인 모든 건수에 대해 일일이 투표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든 건수에 대해 항상 회원들이 알아서 하도록 그냥 놔둘 수도 없습니다.
무엇은 그냥 두고, 무엇은 금지하고, 무엇은 <안 하면 안될까요 라고 권유>할 지
그런 것들을 누군가는 앞에 나서서 결정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결정권자의 독단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게시판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취향과 성향, 개인적인 성격이 있듯
비슷한 주제의 게시판에도 각 게시판마다의 성격과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이 올라오는 구단 홈페이지의 자유마당 게시판도 있고
아주 강한 수위의 비판, 때로는 욕설이라도 허용하는 팬카페 게시판도 있고
회원들간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논쟁이나 토론 자체를 금지하는 게시판도 있고
몇몇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운영되는 게시판도 있으며
각 포털사이트마다 비슷한 주제의 게시판이 모두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 게시판들의 성향이 모두 같을 수는 없겠지요.
제가 아는 한화관련 게시판만 7개인데, 그들의 성향 역시 모두 다릅니다.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물도 고이면 썩는 법인데. 너무 오랫동안 해먹었으니 새 운영자를 선출하자고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고 제가 직접 제안했습니다. 아마 네번인가 제안했을겁니다.
30명 정도 모인 오프라인 자리에서 사퇴의사 밝히고 회장 선출을 제안한 적도 있고
게시판에 직접 <새 운영자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퇴의 뜻을 밝힌 적도 있죠.
기초는 내가 쌓았으니까 다른 분이 그 위에 든든한 집을 지어달라고 했습니다.
1번선발의 스타일이 아닌 다른 스타일로도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운영자는 커녕 후보자도 선출하지 못했고
겨우겨우 달라진 것이 지역장과 총무 등 추가 운영진을 선출해서 임무를 나눈겁니다.
왜 당신의 성향대로 게시판을 이끄느냐는 소리가 싫어서
물리적으로 운영자의 성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얘기 듣기 싫어서
정말 진심으로 이제는 다른 분께 맡기자고 제가 직접 얘기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지금도 가끔씩 그런 논쟁에 휘말릴 때마다 사실 좀 불편합니다.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비싼밥 먹고 내가 왜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 운영자라고 누가 월급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구장 입장권 한 번 받아본 적 없으며
올스타전이나 한국시리즈때도 저는 제 돈주고 입장권 사서 들어갔습니다
구단에서 나눠준 입장권은 전부 회원들 나눠드리구요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운영자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책임감과 어깨에 지워진 부담감으로 하는겁니다.
저는....참 궁금합니다.
운영자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과의 의견충돌 때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사실 그걸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사실 나와 다른 남의 의견 잘 듣지 못합니다. 듣기는 해도 인정은 안하죠
그분들도 그렇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그 분들은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듯
사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로보트가 아닌 이상 운영하는데 제 개인적인 성향이 개입됐다면 그것은 인정하고.
그걸 염려해서 저도 다른분이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가 그냥 연임(?)됐고
저를 지지(?)하는 분이 있는 반면 한편으로는 불만(?)을 표현하는 분들도 당연히 있는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그냥 가는게 맞는건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외쳐야 할지
아니면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절충해야 하는지 저는 그거 잘 모르겠습니다.
<사적인 호칭은 카페에서 무조건 금지> 라면 그것은 참 비합리적인 조치입니다.
<항상 여러분들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라는 것도 비합리적인 조치일 수 있죠.
그래서 절충안을 내놨습니다.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안 그럴 수 있도록 '자제'하자>
<세상만사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메인 게시판에서는 가급적 자제하자>
이런 제안을 했고 거기에 옹호하는 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또 왜 그러냐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논쟁이 일고
그건 당신이 그냥 결정한 것 아니냐. 라는 얘기로 나간다면
심지어 마구 비꼬거나 조롱하면서 싸움을 거는 분까지 계신다면
저는 참 뭐랄까요. 정말로 혼란스럽습니다.
내가 결정한 것은 맞는데, 그럼 나 아닌 누가 결정하면 되는건지
회원들 의견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수렴하면 될지
내 글에 동조했던 회원들의 의견을 그 회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0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면 100명중 51명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고
나머지 49명은 설득해보고 안 되면 할 수 없다. 솔직히 그게 제 스타일인데
어떻게 해야 좀 더 합리적인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저도 인간적으로 다른 분들한테 싫은 소리 듣는 것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거든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든 운영진에게 건의할 수 있고 변화를 주장할 수 있지만
그 논거가 "왜 당신 혼자 멋대로 그러냐"는 발언이라면
혹은 작정하고 걸어오는 싸움이라면
음....글쎄요.....
저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입하신 분들은 그 과정을 잘 모르실 수 있으나
카페의 작은 규칙과 분위기 하나하나 까지 <저 혼자>결정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번선발님께서 마음고생 하시나 봅니다. 장문의 글에 대해 답을 하려면 정식 답글을 써야 마땅하나, 이 카페에 들어온지도 얼마 안되고 글이 장황해질 것 같군요. 결국 요점은 "저는....참 궁금합니다. 운영자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과의 의견충돌 때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사실 그걸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또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중요한건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이성적으로 타당한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이 카페를 지금까지 잘 운영해 오셨던 분이라면 잠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한다면 좋은 답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 <타당한 방법>이라는 것이 뭔지를 '정말로'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타당하다>는 것의 기준도 사실 사람마다 모두 다를텐데요. 저와 몇명의 회원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또 다른 회원들에게는 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어떤 논의 (때로는 논쟁이나 싸움)의 중심에 서야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저 개인일 수 밖에 없구요. 그런것들...솔직히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게시판 목록을 열때마다 1번선발님의 이 글이 자꾸만 눈에 박힙니다. 이런 류의 글에는 대부분 관심을 안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움을 찾기 위해 들어와서 머리 아픈 글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2명 이상 모인 집단이라면 반드시 규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글이글 카페도 마찬가지여야 할테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번선발님께서 우리 동호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구요. 그 과정에서 감내하셨을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지 못하였음이 죄송스럽습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려보자면, 2가지 사안이 부딪힐 경우엔 대체로 '가치'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유와 평등처럼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게 되니까요. 우리 동호회의 기본 가치를 찾아보자면 제가 느끼기엔 '배려'가 아닌가 싶어요. (제 생각입니다^^) 그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부딪히는 2가지 의견'을 조정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치판단을 한명이 하는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하겠지요. 그럴 경우에 '투표'에 붙여 보다 많은 회원들이 지지하는 방안을 선택하면 어떨지요.
1번 선발님의 방침, 절대 지지합니다... 좀 서운한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곳이 유일한 한화이글스 팬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운영자님 방침에 불만이 있으면 자기가 떠나면 그만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 1번 선발님의 카페 운영에 절대 지지를 하고 지금 여기가 좋기 때문에 매일 들어오게 되는 것이구요... 더욱이 1번 선발님 운영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1번 선발님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
음...오늘은 이런류의 글이 없길 하면서 들어 왔는데...역시나 이런류의 글로 오늘 하루를 끝내는군요.저는 주로 저녁에 들어와 여러 글들을 보다가 반박고 하고 칭찬도 하고 갑니다만...휴....그리 눈에 기쁜 글은 아니군요... 위의 엉덩이 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은 조금 극단적인 사상을 표출하시는 군요....물론 사람마다 각자의 사상이 다르기에 뭐라 제가 할말은 없지만....저도 한때는 꽤많은 인원이 상주하던 카페와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기도 했기에 그 운영의 어려움을 알지만 이렇게 자신의 어려움을 너무 자주 드러내면서 하소연 하는 것은 보기에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군요!! 먼저 직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1번선발씨의 충고
참으로 소중하지만(닉네임 뒤에 "씨"라 붙인이유는 이름과 닉네임 뒤에 님이라 붙이는 방식은 일제의 방식이라 솔직히 제가 탐탁치 않아서 우리 고유의 누구누구"씨"라 붙였습니다) 그 내용이 조금은 과격함이 없잖아 있더군요. 물론 운영자로서 이러한 일 저러한 일을 처리하려면 개인적인 직장생활등 바쁜것이 많음에도 번거럽겠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다른것이 우리내의 언어이기에 조금은 순화된 표현으로 하시는 것이 어떨지 합니다. 어떤분은 강하게 적어야 약발이 선다 라고 표현을 하신것도 봤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생면부지의 사람에게서 격한 어조로 충고를 듣는다면 반발을 안할수
첫댓글 1번선발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1번선발님께서 마음고생 하시나 봅니다. 장문의 글에 대해 답을 하려면 정식 답글을 써야 마땅하나, 이 카페에 들어온지도 얼마 안되고 글이 장황해질 것 같군요. 결국 요점은 "저는....참 궁금합니다. 운영자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과의 의견충돌 때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사실 그걸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또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중요한건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이성적으로 타당한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이 카페를 지금까지 잘 운영해 오셨던 분이라면 잠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한다면 좋은 답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아이고 제가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다음에 말씀 나누시지요.. 죄송..
그 <타당한 방법>이라는 것이 뭔지를 '정말로'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타당하다>는 것의 기준도 사실 사람마다 모두 다를텐데요. 저와 몇명의 회원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또 다른 회원들에게는 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어떤 논의 (때로는 논쟁이나 싸움)의 중심에 서야 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저 개인일 수 밖에 없구요. 그런것들...솔직히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게시판 목록을 열때마다 1번선발님의 이 글이 자꾸만 눈에 박힙니다. 이런 류의 글에는 대부분 관심을 안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움을 찾기 위해 들어와서 머리 아픈 글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2명 이상 모인 집단이라면 반드시 규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글이글 카페도 마찬가지여야 할테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번선발님께서 우리 동호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구요. 그 과정에서 감내하셨을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지 못하였음이 죄송스럽습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말씀드려보자면, 2가지 사안이 부딪힐 경우엔 대체로 '가치'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유와 평등처럼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게 되니까요. 우리 동호회의 기본 가치를 찾아보자면 제가 느끼기엔 '배려'가 아닌가 싶어요. (제 생각입니다^^) 그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부딪히는 2가지 의견'을 조정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치판단을 한명이 하는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하겠지요. 그럴 경우에 '투표'에 붙여 보다 많은 회원들이 지지하는 방안을 선택하면 어떨지요.
1번 선발님의 방침, 절대 지지합니다... 좀 서운한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곳이 유일한 한화이글스 팬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운영자님 방침에 불만이 있으면 자기가 떠나면 그만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 1번 선발님의 카페 운영에 절대 지지를 하고 지금 여기가 좋기 때문에 매일 들어오게 되는 것이구요... 더욱이 1번 선발님 운영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1번 선발님 고민이 많으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
음...오늘은 이런류의 글이 없길 하면서 들어 왔는데...역시나 이런류의 글로 오늘 하루를 끝내는군요.저는 주로 저녁에 들어와 여러 글들을 보다가 반박고 하고 칭찬도 하고 갑니다만...휴....그리 눈에 기쁜 글은 아니군요... 위의 엉덩이 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은 조금 극단적인 사상을 표출하시는 군요....물론 사람마다 각자의 사상이 다르기에 뭐라 제가 할말은 없지만....저도 한때는 꽤많은 인원이 상주하던 카페와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기도 했기에 그 운영의 어려움을 알지만 이렇게 자신의 어려움을 너무 자주 드러내면서 하소연 하는 것은 보기에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군요!! 먼저 직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1번선발씨의 충고
참으로 소중하지만(닉네임 뒤에 "씨"라 붙인이유는 이름과 닉네임 뒤에 님이라 붙이는 방식은 일제의 방식이라 솔직히 제가 탐탁치 않아서 우리 고유의 누구누구"씨"라 붙였습니다) 그 내용이 조금은 과격함이 없잖아 있더군요. 물론 운영자로서 이러한 일 저러한 일을 처리하려면 개인적인 직장생활등 바쁜것이 많음에도 번거럽겠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다른것이 우리내의 언어이기에 조금은 순화된 표현으로 하시는 것이 어떨지 합니다. 어떤분은 강하게 적어야 약발이 선다 라고 표현을 하신것도 봤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생면부지의 사람에게서 격한 어조로 충고를 듣는다면 반발을 안할수
가 없다는 생각이 제 지론입니다. 부디 힘이 드시겠지만 모두 자신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카페인들을 대하시고 그리 하여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따쉭이님의 충고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더 과격한 표현으로 저를 대한 분들께도 같은 충고를 해주신다면, 저 역시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애초에 꼬릿말을 '따쉭이씨' 라고 달았는데, 아무래도 습관에 깃든 어감상 너무 어색해서 그냥 님으로 바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