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1set 23 : 25
2set 25 : 22
3set 25 : 23
4set 25 : 22
용병없이 맞이하는 두번째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 참패와달리 오늘은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이 창대했던 경기.
한유미와 고유민사이에서 이도희감독은 고유민에게 수비적인롤을 부여했습니다.
현건판 검은머리용병 양뽕이 남녀배구 통산 1호 1000블로킹득점을 기록하고, 역대 두번째로 4500득점을 넘어섰죠.
그렇게 현대건설 팬들이 얘기하던 김주향이 드디어 출전하여 중요한 2득점을 연속으로 올려주기도한 경기.
일단 공격부분을보면
양뽕 19득점(4블로킹) 성공률 46.88 점유율 19.39로 팡팡플레이어에 손색이없는 활약이었습니다.
밍키 18득점(4서브) 성공률 31.11 점유율 27.27로 오늘 맹활약했습니다.. 제 마음속 팡팡플레이어 ㅎㅎ
그밑으로 황사슴 17득점에 점유율 26.67 김세영이 10득점, 이다영,고유민,김주향이 각각 7점,6점,2점을 득점했습니다.
반면 기은의경우 메디가 43득점(1서브3블로킹) 성공률 43.33 점유율 51.43으로 맹활약했지만
김희진,김미연 등이 11, 10득점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그 외엔 두자릿수 득점이없습니다.
특히 김미연의 경우 10득점 성공률 58.82 점유율 9,71로 최근 좋은폼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김희진과 고예림이 각각 30.00과 25.71의 성공률로 좋지 못했죠.
오늘 경기의 판세를 바꿨다고 보는건 블로킹부분입니다.
블로킹 6득점의 기은과달리 현순이들은 오랜만에 최고의벽을 가동시키며 17점을 기록했는데, 이다영의 5득점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시즌초반에 이다영은 블로킹 탑 10안에들정도였지만.. 그 뒤로 블로킹이 잠시 주춤하던 상황이었죠. 다시터져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이도희감독도 마냥 칭찬하고싶다는 오늘의 경기의 히로인 고유민.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했는데요 ㅋㅋ
리시브 31시도 15정확 성공률 48.39 점유율 35.63을 기록하고 디그 17시도 16성공 세트당 4.00개를 기록하며 밍키가 맡던 롤을 아~~주 잘 수행하면서 오늘 최고의 수비선수로 손꼽혔습니다.
김연견 리시브 14시도 6정확 성공률 42.86을 기록하고 디그 28시도 24성공 세트당 6.00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요
밍키가 제 마음의 팡팡인이유!! 디그는 평소보다 적지만 리시브 41시도 19성공 성공률 39.02 점유율 47.13을 기록한겁니다!
물론 밍키는 리시브실패가 3개있지만 이것 외에 현순이들의 리시브실패는 없는 경기였습니다.
반면 기은의경우 리시브실패가 9개로 현순이들에비해 6개가 더많습니다.
김미연은 28개의 리시브중 3개만 정확하며 성공률 7.14를 기록했고
최수빈 또한 13번의 리시브중 4개만이 정확하여 7.69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메디는 리시브에서도 45.45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그 다음으로 높은것이 고예림의 성공률 31.03인것이 아쉽네요.
디그같은경우에는 전체적으로 기은의 성공률이 높지만 , 리시브가 흔들린게 크죠.
그덕에 서브점수도 9 대 3으로 크게 차이가납니다.
사고가있던 이후의경기라 분위기가 어수선했겠으나, 도공을 눈앞에서 잡지못한 상황이라 많이 아쉽겠네요
첫댓글 와 현건이 이겼네요??ㅋㅋㅋ 게다가 선수기용폭이 한명 늘었군요. 양효진 1000블로킹까지 해서 여러모로 좋은 소식이네요ㅎ
네ㅋㅋ 사실 1세트보고 채널돌리려했으나.. ㄷㄷ
오 현순이가 도공이를 도와주네요 ㅋㅋ
오랜만에 잼나는 경기였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