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16.주일낮예배 설교
*본문; 창 2:1~17
*제목; 창세기강해(4) 안식과 인간의 창조의 또 다른 의미
1. 안식을 창조하시다.
하나님께서 6일간의 사역을 마치시고 “안식”하셨다. 하나님이 힘이 드셔서 안식하신 것이 아니다. 안식은 완성의 의미이다. 일종의 완성의 예배인 것이다. ‘창 2:2’을 읽어보자.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히,카라/완성하다)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 2:2)
창조사역을 완성하신 하나님께서 그 “완성”에 “복을 선포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3절’이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히,바라크/축복하다)되게 하사 거룩(히,카다쉬/구별하다)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 2:3)
그 만큼 하나님께는 창조가 의미 있는 일이고, 그 완성이 기쁘셨던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날을 하나님께서 십계명으로 거룩하게 지키도록 규정하셨다. ‘출 20:8’을 보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 20:8)
이처럼 안식일은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고백의 의미이다.
둘째는, 하나님 창조사역의 완성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이다.
셋째는, 연약한 피조물의 쉼을 지키는 일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순종과 고백의 귀한 날이고, 육적으로 휴식하는 날이며, 혼적으로 정리되고 치유받는 날이다. 그래서 안식일의 안식은 쉼이 아니라 충전이다. 그래서 안식일은 우리 신앙의 규칙이 아니라, 우리 생명을 위한 필수 원칙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의 실패는 6일간의 실패를 의미한다. 이를 반드시 기억하라!
2. 인간, 그 연약한 이름
창세기2장에는 인간에 대한 또 다른 창조기사가 나온다.
창세기 1장의 창조기사는 인간의 특별함(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에 대해서 표현하지만, 창세기 2장에는 인간에 대한 연약함을 표현한다. 인간의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것이다. ‘7절’을 보자.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 2:7)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그래서 연약하다. 질그릇처럼 잘 깨어진다.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그래서 물과 불이 필요하다. 물은 성경에서는 생명이요, 정결함을 의미한다. 불은 연단과 성령을 의미한다. 사람은 이처럼 물로 깨끗하여 지고, 불로 연단 받고 충만해져야만 연약함을 이길 수 있다.
하나님이 친히 흙으로 빚으실 정도로 사랑받은 인간이지만, 이 부분이 부족하면 연약함으로 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태초부터 있었던 계명, 선을 알게 하는 나무
이러한 연약함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선을 알게 하는 나무”이다. ‘9절’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 2:9)
처음에 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르는 “선”만 존재했다. 그래서 ‘9절’에는 사실 히브리 원어로 “선을 알게 하는 나무”만 등장한다. 그러므로 “악”이란 ‘9절’대로라면 “선을 알지 못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죄를 “선의 결핍”(pravito boni)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이후에 이 “선을 알게 하는 나무”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로 바뀐다. ‘17절’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17)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선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악인데, 이 악이 인간 안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런데 선을 알지 못함 혹은 악함의 의미는 무엇인가? 동산의 중앙에 이 나무를 세워두신 것은 바로 상징이다.
“나는 하나님이고, 너희는 나의 피조물이다.”
이를 바로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이다. 이를 알지 못하고, 바로 지키지 못해서 우리는 창조의 은혜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고, 너희는 나의 피조물이다.” 이를 잊지말자. 이를 잊으면 정녕 우리는 죽게될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17)
첫댓글 하나님과 함께 함! 이것이 우리 인생의 노력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