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안성에 위치해 있는 문기지역아동센터입니다. 문기지역아동센터가 안성에 처음 설립을 했을 때는 2009년도 였습니다. 그리고 건물은 그보다 7년전인 2002년도에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주변에 아파트가 세워질 만큼 발전을 했지만 2003년도 건물이 세워질때만 해도 상수도 시설이 이뤄지지 않아서 지하수를 이용해야 했고 지금도 지역아동센터는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수는 물이 풍부할 때는 수질의 큰 문제가 없지만 가뭄이 오면 수질의 적신호가 켜집니다. 올해 안성은 유난히 가뭄이 심해 혹시나 수질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아나나 다를까 얼마 전 수실검사에서 질산성 질소가 높게 판정이 되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물은 아주 밀접하고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센터에서는 깨끗한 물을 마시고 음식을 만들수 있도록 상수도를 시설에 설치하려고 공사금액을 확인해보니 설치비를 포함해서 1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 큰 금액이라 공사를 진행하기가 소규모시설에서 진행하기에는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아 걱정을 하다가 이렇게 희망해를 통해 요청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질산성 질소의 경우 미생물에 의해서 아질산성질소로 환원되어 혈류내로 흡수가 되면 헤모글로빈과 반응하여 혈액의 산소 전달계 기능을 부분적으로 상실시켜 특히 아동에게 치명적인 Blue-baby병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형성하기도 하여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