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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donghwa08/39 헤어살롱 청담 머리관리 ----------------------------------------- ☆ 부스스한 파마머리 관리하기
⊙파마 후 샴푸 NO 파마 후 하루 만에 샴푸를 하게 되면 고정력이 약해져, 웨이브가 늘어지고 파마가 빨리 풀어지게 된다. 파마가 고정되기 까지 24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 탱글탱글 오래가는 웨이브를 위해서는 하루 정도는 참아야 한다.
⊙트리트먼트 YES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이 아니더라도 파마 후엔 일주일에 2∼3회씩 모발 팩이나 트리트먼트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모발 표피를 고르게 하여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린스도 매일 하면 좋다. 외출할 때는 크림 타입보다 액상 타입의 수분 에센스를 쓰는 게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법.
⊙마른 머리 빗질 NO 건조한 파마머리에 빗질을 하면 부스스함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조금 젖어 있는 모발에 빗살의 굵기는 굵은 것일수록 좋으며, 손으로 엉킴을 풀어주는 정도의 손질로 생각한다. 샴푸 후 수건으로 머리를 말릴 때 힘을 주어 모발 끝을 비비며 말리는 것 또한 최악의 방법. 머리카락끼리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주는 것은 물론 볼품없는 스타일을 만드는 주범이다. 물기를 털어내듯 말리거나 수건으로 감싼 다음 꾹꾹 누르면서 수분을 빼내는 게 좋다. 급한 마음에 매일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서 말리면 열로 인해 과도한 손상을 입게 된다.
⊙모발에 따라 다른 관리 YES 머리 길이와 모발 타입에 따라 각각 다른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굵고 뻣뻣한 모발의 경우 젖은 상태에서 에센스를 모발 끝 쪽에 발라준 뒤, 바람의 방향을 위에서 아래로 드라이 한다. 이렇게 해야만 모발이 날리지 않고 차분히 마를 수 있다. 얇고 힘없는 모발의 경우 또한 젖은 상태에서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제품을 바른 뒤, 드라이 바람을 아래에서 위로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을 들어 말리도록 한다. 특히 뿌리 쪽에 바람을 쐬어주어 이 부분을 확실하게 살려준다.짧은 머리는 볼륨을 주기 쉬우므로 왁스, 에센스를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머리를 말릴 시간이 없다면 샴푸 후 타월로 최대한 물기를 없애고 볼륨 무스를 손에 덜어 머리를 손으로 움켜쥐듯이 잡으면서 바른 후 자연 건조시킨다. 긴 머리의 경우는 웨이브가 늘어질 수 있으므로 약간 젖어있는 상태의 모발에 볼륨 무스를 바르고 드라이 후 소프트한 왁스나 에센스를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파마머리, 드라이 할 때 지켜야 할 것들 두피 먼저 말린 후 모발 끝만 조금 젖어있을 때 머리를 구기거나 세팅 파마 말리듯이 손가락으로 돌리면서 말리면 탄력 있는 웨이브가 만들어진다. 드라이를 이용하여 컬을 주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꼬아 만 후 손바닥에 살포시 얹은 상태로 드라이하면서 말려준다. 바깥쪽으로 삐치는 바람머리는 머리카락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날려주듯 매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파마 후, 타입별 갖춰두어야 할 헤어 아이템 굵고 뻣뻣한 모발 - 머리를 차분히 할 수 있는 보습강화 샴푸, 영양을 공급해줄 트리트먼트와 에센스, 고정력이 있는 소프트한 왁스.
얇고 힘없는 모발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는 기본. 여기에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샴푸와 고정력이 우수한 볼륨 무스.
단발머리 - 모발 손상에 따른 샴푸와 트리트먼트. 무스와 에센스, 왁스.
긴 머리 -모발 손상에 따른 샴푸와 트리트먼트. 탄력 있고 촉촉한 느낌을 살려줄 스타일링 제품들, 에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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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헤어디자이너인 제가 가장 두려워 해아만 하는 것,
저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헤어스타일리스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말씀 드리기에 앞서
여러분께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파마 염색 중 무엇이 머리카락을 더 상하게 할까요?
파마?
염색?
사실 파마와 염색, 이 둘 중 어떤것이 머리카락을 더 상하게 하는지를 가리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작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염색을 한 머리카락에 파마약을 바르는 그 순간부터 머리카락은 녹아내리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께서 파마 하시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아침나절에 미장원 가셔서 파마 말고 머리에 보자기 쓰시고 집으로 오셨죠? ^^
집에 오시면 청소, 빨래 등 집안일 다 해놓으시고 저녁무렵이나 되어서야 머리 풀러 가셨습니다.
파마 롯드를 말고 적당한 시간 이상 방치하는 것을 오버프로세싱 이라고 표현합니다.
물론, 머리카락을 많이 상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요즘은
파마 말고 집에 다녀오겠다고 하면 디자이너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집에 가셔서 너무 오래 계시면 머리카락 다 상해요,
금방 중화해 드릴테니 미용실에 그냥 계세요~ 파마 말고 30분이면 되니까요" 라고 하지요?
실제로 요즘은 파마 말고 집에 다녀오시는 분들 별로 없습니다.
오래전의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파마 말고 하루종일 계시다 중화를 했는데도 머리가 별로 안상했습니다.
그 때 보다 과학도 훨씬 더 발달하고 파마약도 훨씬 더 좋아진 지금이
머리카락 손상이 더 심한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염색 때문입니다.
파마 말고 하루종일 있어도 머리가 안 상하던 그 시절에는
밝은 멋내기 염색을 거의 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즘 흔히 하는 암모니아와 PPD(파라페닐렌디아민), 모노에탄올 아민 등과 같은 알칼리 화학성분과
과산화수소수의 혼합(산화영구염모제)으로 모발 내부에서 폭발적인 열 반응을 일으켜 발색하는 염색약이 아닌,
백모(새치) 커버용 염색약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즉, 모발 내부의 멜라닌과 단백질을 파괴하여 모조리 꺼낸 후 염료가 들어가는 형식의 염색이 아니었을거라는 얘깁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염색 안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학생들도 방학이면 의례히 염색을 합니다.
우선 저부터라도 수시로 염색을 합니다. ^^
자, 그럼 여기서 제가 아까 드린 질문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파마와 염색 중 어떤 것이 머리를 상하게 할까요?
우열을 가리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굳이 답을 드린다면
염색입니다.
(물론, 매직이나 세팅파마와 같은 열펌은 염색하는 것 이상의 손상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염색은 모발 내부의 멜라닌과 단백질을 파괴합니다.멜라닌은 우리 모발을 검게 보이게 하는 색소를 말합니다.
멜라닌 뿐만 아니라 모발을 이루는 주요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파괴합니다.
멜라닌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파괴하여 모발속에서 모두 쫓아냅니다.
그것이 염색입니다.
저희 헤어살롱 청담에서 사용하는 산화영구 염모제는 로레알 마지패밀리 입니다.
제가 오랜시간 로레알 컬러엑스퍼트 과정을 공부한 로레알 컬러 엑스퍼트 과정의 수료자이기 때문입니다.
헤어살롱 청담은 로레알 컬러엑스퍼트가 근무하는 곳입니다.
로레알에서 인정하는 컬러엑스퍼트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고객이 볼 수 없는 후미진 곳에서 파마약이나 염색약을 타지 않습니다.
늘 고객님께서 보실 수 있는 곳에서 자랑스럽게 조제합니다.
고객께서 약을 혼합하거나 조제하는 과정,
파마약은 무엇을 쓰며 염색약은 무엇을 쓰는지 다 알 수 있도로 오픈합니다.
세계적인 탑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쓴다는 자부심으로 사용하는 로레알 마지패밀리,
그러나 어디까지나 산화영구염모제의 하나에 불과하지요.
머리를 손상시킨다는 불편한 진실은 감출 수 없고,
감추어서도 안됩니다.
(그래서 저희 헤어살롱 청담은 염색 전에 충분한 클리닉을 하고
염색 후에도 물 만으로는 절대 제거할 수 없는 염모제 안의 알칼리 화학성분들을 100% 제거 해드리는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제와 2제, 그리고 1제와 2제를 혼합한 사진입니다.
1제에는 암모니아라고 하는 알칼리 화학성분과 인공색소가 들어있구요,
(
2제는 6% 농도의 과산화수소수로 구성되었습니다.
과산화수소수,
말 그대로 과하게 산화된 물이라는 뜻인데요,
화학기호로 표기하자면 H2O2 입니다.
수소분자 두 개, 산소분자 두 개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가만히 보니 산소와 수소는 모두 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원료로 사용되는 원소들이군요?
산소용접 아시죠? 산소 용접 할 때 쓰는 불꽃의 에너지원이 바로 산소잖아요?
무언가를 태울 때 꼭 필요한 것이 산소입니다.
좀 무시무시한 비유이긴 하지만 수소폭탄은 어떻구요
수소 역시 태우는 에너지원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1제에 들어있는 알칼리화학성분과 2제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수가 만나서
머리카락을 뚫고 들어가 그 안에서 태우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얘기네요!
결국 염색은 머리카락의 겉과 속을 모두 태우는 것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이 본래 지니고 있던 멜라닌과 단백질들을 모조리 태운 후,
그 안에 인공색소를 강제로 집어넣는 것,
그것이 바로 염색입니다.
그만큼 무서운 것이 염색입니다.
파마는 과연 어떨까요?
염색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파마약은
파마 말 때 바르는 1제와 중화할 때 바르는 2제로 구성됩니다.
파마약의 1제에도 역시 암모니아라는 알칼리 화학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무암모니아를 좋은거라고 여기면 안됩니다. 파마약, 염색약 만드는 제조사의 기만행위입니다.
無암모니아라고 하면 마치 알칼리아 없는 것 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가 없는것이라고 하면 좋은거라고 생각할 소지가 충분하잖아요?
그러나 제조사들의 소비자 기만행위일뿐 좋은게 아닙니다.
무암모니아는 말 그대로 암모니아가 없는 것 뿐, 암모니아보다 더 안좋은 모노에탄올아민, 트리에탄올아민 등의
알칼리 화학성분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러고는 마치 무암모니아가 좋은 것 처럼 기만합니다.
무암모니아 라고 선전하면서 "우리는 암모니아를 넣지 않은 대신 그보다 더 좋지 않은 아민 계열의 알칼리 화학성분을 넣었습니다" 라고
솔직히 말하는 회사는 한 군데도 보지 못했습니다)
1제에 들어있는 것 중, 알칼리는 머리카락 속을 뚫고 들어가는 첨병의 역할을,
환원제(치오글리콜산암모늄 등)는 머리카락 안에 있는 가로 결합,
전문용어로 시스틴 결합(황 결합)과 염 결합, 수소 결합 등의 구조를 끊는 역할을 합니다.
그 결합을 끊은 상태에서 롯드로 말아서 성형(파마는 머리카락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일종의 성형)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중화제를 발라서 그 결합을 재연결 시켜주는 것이 바로 파마입니다.
그래서 파마를 하면 웨이브나 컬이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염색을 하지 않고 파마만 했는데 머리카락 색깔이 갈변(갈색으로 변함)하는 것은 바로,
모발 속의 멜라닌 색소가 어느 정도 빠져나오기 때문이구요,
이 과정에서 단백질도 역시 빠져나옵니다.
그렇지만 머리카락 속에서 열 반응을 일으키고 멜라닌과 단백질을 마구마구 파괴해버리는 염색의 파괴력과 비교하자면
그 강도는 조금 덜합니다(물론 열펌은 예외입니다)
그러나 저의 관점에서는 오십보 백보 입니다.
둘 모두 알칼리등의 화학성분을 이용한 화학시술이기 때문에 그 무엇도 모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염색, 파마할 때 모발이 상하지 않게 아미노산과 세라마이드, 케라틴 단백질을 이용한
클리닉을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파마와 염색 중 어떤것이 머리를 더 상하게 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한참 설명을 하고 보니 참으로 길게 늘어놓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부터 말씀드릴 본론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서론이었다 여겨주세요!~
헤어디자이너가 고객께 시술 해 드리는 것 가운데
가장 조심해야하고 신중해야만 하는 것은,
염색머리에 파마약을 바르는 행위입니다.
염색머리에 파마약을 바를때는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순서,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 모발이 최악의 심각한 데미지를 입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혼동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파마 머리에 염색약 바를 때' 가 아니고 (물론 이것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만)
<염색한 머리에 파마약을 바를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소비자 여러분들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님께ㅐ서 염색을 하신 분이라면,
미용실 가셨을 때 담당 디자이너에게 파마 해달라고 요청하시기 전에
이렇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얼마전에 염색 했는데요! 상하지 않게 파마 해 주실 수 있나요?" 라구요!
그리 물어보신 후 담당 디자이너의 눈을 바라보세요!
자신감에 차 있는 눈인지,
아니면 통례적으로 하는 빈말인지를..
상하고 난 후 나중에 어필하러 가셨다가
효과도 그다지 없는, 단순히 부드럽게만 해주는 서비스 맛사지 한 번 받으시고 되려 고마워하시는 아이러니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릿결 부드럽게 하는거야 집에서 린스로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염색한 모발에 파마 잘 못 하면 머리카락은 완전 녹습니다.
염색한 모발에 파마약을 바르면 머리가 심하게 상하는(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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