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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서는 (주) 알엔써치를 통하여 6월14일부터 16일 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51명을 상대로 몇 가지 정치 이슈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 주요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이 여론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0%임을 참고 바랍니다.
○(질문) 국민의 힘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로) 당선 되었는데 선생님은 이준석후보가 당선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답) 세데교체가 필요했기 때문 49.3%
정권교체 때문 11.2%
이슈선점 10.5%
이준석 개인 역량 8.4%
경쟁후보보다 높은 인지도와 지명도 7.2%
기타 9.3%
○(질문) 선생님께서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위하여 86세대의 용퇴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답) 매우 찬성한다 38.5%
찬성하는 편이다 29.8%
반대하는 편이다 13.5%
매우반대 한다 5.9%
잘 모름 12.4%
☞ 찬성에 대한 세부 통계
매우찬성 찬성
(성별) 남성 47.6% 26.4
여성 29.5% 33.1%
☞찬성에 대한 통계(계속) 매우찬성 찬성
(연령별) 18세-20대 41.9% 32.1%
30대 48.3 20.1
40대 39.8 24.6
50대 32.2 33.4
60대이상 34.4 34.4
(지역별) 서울 39.7% 27.8%
경기/인천 37.9 31.9
대전/충청/세종 47.1 25.2
강원/제주 53.1 20.6
부산/울산/경남 33.2 25.7
대구/경북 43 33.5
전만/광주/전북 26 38.2
(정당별) 국민의 힘 49.9% 29.6%
더불어 민주당 28.3 31.1
정의당 28 37.1
국민의 당 34.8 33.8
○(질문) 이준석대표는 내년도 지방선거공천과 관련해 엑셀사용법 등 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인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매우찬성 37.8%
찬성하는 편이다 24.5%
반대하는 편이다 14.9%
매우 반대한다 9.2%
잘 모름 13.6%
자료출처: 중앙선거관리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나다 맥매스터대학 송재윤 교수는 2021년 4월19일자 조선칼럼 기고 “20대가 586 권력을 몰아 낸다”에서 다음과 같이 섰다:
“ -전략-
현재 586권력집단은 1987년 이래 성장을 멈춘듯하다. 자폐적 고립주의, 반인류적 종족주의, 비실용적 독자노선, 감성적 평등주의가 그들의 정치를 지배한다. 닫힌 태도, 뒤떨어진 국제감각, 운동권의 특권의식이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음모 정치, 선전선동, ‘내로남불’의 이중잣대가 그들의 생존 방식이다.
지난 4월7일 선거를 통해 20대가 큰 정치적 변수로 등장했다. 긴박한 권력이동의 조짐이다. 지금껏 586 권력 집단은 낡은 사고 방식, 진부한 역사관, 구태의연한 정치공작으로 젊은 세대를 지배하려 했다. 이제 유능하고 영리한 20대가 무능하고 부패한 586 권력 집단을 비판하고 규탄한다. 586이 누려온 시대적 행운과 세대적 특혜와 집단적 특권을 젊은 세대는 꿰뚫어 본다. 특히 미래세대의 곳간을 제멋대로 퍼다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집단의 사리사욕에 20대는 분노하고 있다.
놀란 586 권력집단이 짐짓 근업엄하게 젊은 세대를 꾸짓짖지만, 종이 호랑이의 포효일 뿐이다. 20대의 정치세력화는 시대의 요청이다. 오늘의 정치적 결정이 그들의 미래를 좌우 하기 때문이다. 30년 전부터 586은 기성세대를 공격해서 정치권력을 확장해 왔다. 이제 그들이 비판의 부메랑을 맞을 차례다. 성경구절대로 ‘해는 떴다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시대에 역행하는 낡은 세대는 권력의 뒷전으로 밀려 날수밖에 없다. 586권력 집단에 저항하는 미래세대가 새롭게 떠오르는 새벽의 태양이다.”
국민의 힘 이준석대표의 과거 산업기능요원 복무에 대한 의혹제기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X파일 검증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더불어 민주당의 야비한수법을 보면 저들에게 권력을 다시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장선거에서는 추어탕 집 주인을 동원하여 선거 본질과는 거리가 먼 오세훈 시장 처가 내곡동 땅 측량 시 오전시장이 입회 했다고 몰아 붙이며 네거티브 전략으로 일관한 사건을 기억 하 실 것 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19년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검찰통장으로 발탁한 사람이다. 국회인사 청문과정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비호하던 더불어 민주당이 이제 와서 X 파일이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X 파일에 담길 만큼 큰 비리를 검찰 총장 임명 당시 발견하지 못했다면 문재인 대통령 민정수석은 직무유기를 한 셈이다. 말이 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권력기관 개혁을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으로 자랑하곤 하는데 도대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자료는 대한 민국 정보기관이나 수사 기관 아니고는 나올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증권가의 찌라시 정보를 가지고 집권당의 대표가 윤총장을 공개적으로 위협할 민큼 자신 할 수 없다고 본다.
진영정치에 몰두하며 국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이란 명목으로 세금을 살포하여 불평을 무마하고,반대 세력은 적폐청산으로 소탕하고, 야당의 유력후보는 X파일로 의혹을 제기하여 좌절 시키면 권력을 여당이 독점 할 것 같지만 세상일은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꿀을 빨던 86 권력 그룹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민심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대한민국 정치의 젊음과 새로 음의 상징이다.
짐작 하건대 86권력 그룹은 문재안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젊음과 새로움의 상징인 인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성공하여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일신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를 지지하는 자기진영의 대통령이지 대한민국 전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 4년내내 정파에 충실한 대통령이었지만 반대하는 국민을 포용하려는 노력을 보인 적이 없다.
꿀을 빨기에 바쁜 문재인 정부의 86권력 그룹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작정 맡길 수 없다.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가 차기 야당 대선후보 선출을 성공적으로 마쳐 훌륭한 인물을 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내세워 내년 3월 9일 예정인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후보 군으로는 국민의 힘 당내 자원 외에 윤석열 전 검찰 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총리, 안철수 대표를 망라하여 경선을 실시하고 단일후보를 가려 뽑아야 한다.
꿀 빠는 이야기는 2020년 12월8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나왔다. 공수처법 처리분제로 여야가 대립하던 중 민주당의 윤호중위원장을 둘러싸고 국민의 힘 원내대표 주호영 등이 소리를 지르며 진행을 막았다. 윤호중 위원장은 토론 중단을 선언하고 손바닥으로 가결을 선포했다. 야당위원은 윤호중 의원을 향해 “민주화 운동 했다는 사람이 이게 말이 되느냐’ ‘입법독재다’’라고 외쳤다 이 와중에서 윤호중 위원장은 ‘국회법을 단 한자, 한 획도 어기지 않았다. ‘국회법 제 145조 2항에 따라 질서유지 권을 요청하겠다.’며 주호영의원과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퇴장을 명했다. 그래도 ‘독재 함성이 잦아 들지 않자 윤호중 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평생독재의 꿀을 빨다가 이제와 서 상대 정당을 독재로 몰아가는 이런 행태야 말로 독선적인 행태 다.’
이에 국민의 힘 윤희숙의원은 그 다음 날 페이스 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그(윤호중위원장)는 본인들의 행태가 ‘정당한 민주적 절차를 위반한다’는 항의를 반박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발언 내용은 ‘이제 우리가 꿀을 좀 빨겠다는데, 옛날에 많이 빤 당신들이 방해 할 순서가 아니 다 ….. …. …지금 정치 권력의 중심인물들은 대부분 80년대 학번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30년이 돼가는 동안 가장 실망하면서 익숙해 진 것은 학교 때 민주와 민중을 가장 앞에서 외쳤던 선배와 동료들이 그것을 밑천 삼아 정말 알뜰하게 꿀을 빠는 모습이었다. .. 아직 많은 이들이 꿀 빠는 삶을 누리고 있다. 신고재산이 4억에 불과한 운동권출신정치인이 자녀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대학에 유학을 시켰다는 게 딱히 놀랍지 않은 것은 그들이 세상을 사는 방식이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논어 안연(顔淵) 편에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라는 말이 나온다. ‘’백성들이 위정자를 믿지 않으면 한 사회나 국가가 지탱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믿을 신(信)자는 사람인(人)과 말씀 언(言)의 조합으로 믿음이란 곧 사람의 말이다. 그 만큼 사람의 말은 중요하다. 자기 자신이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말을 해야 하겠지만 상대방의 불성실한 말에 말려 동요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삶의 기술이다.
배운 것을 실천하는 행위가 지행(知行)이라면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은 지언(知言)이다. 지행(知行)은 조선시대 지배구조를 관통하는 성리학의 가장 큰 덕목이다. 지언(知(言)은 맹자 공손추 상에서 맹자의 제자인 공손추가 스승인 맹자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공손주가 물었다.
“선생님은 어떤 점에서 뛰어 나십니까?”
멩자가 대답했다.
“나는 남의 말을 잘 이해 하며 나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기른다.”
공손추가 물었다.
“남의 말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 입니까?”
맹자가 대답해다.
“편파적인 말(詖辭)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것에 의해 가려져있음을 안다. 도를 지나친 말(淫辭)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떤 것에 빠져 있음을 안다. 사특한 말(邪辭)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옳은 도리에서 벗어나 있음을 안다. 둘러대는 말 (遁辭)을 들으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궁지에 빠져 있음을 안다. 이 네 가지 말들은 마음에서 생겨서 정치에 해를 끼치게 되며, 정치를 하는 속에 횡행하면, 국가의 대사를 망치게 된다. 성인이 다시 살아 나시더라도 틀림없이 내 말을 따르실 것이다.”
맹자는 지언(知言)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통하여 부동심(不動心-어떤 일에도 마음이 미혹되지 않는 경지))을 터득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말을 많이 하면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준석대표는 지난 1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을 면회했느냐’는 질문에 (‘면회를 간 적이 없고 앞으로도 면회 계획은 없다. 내가 당대표로 성공해서 그분이 인재 영입 잘했구나,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 가끔 궁금하다. 제가 당 대표 된걸 보시는 건지.”를. 위와 같이 긴 말의 전후가 축약되어 ‘(박 전대통령이)내가 당대표 된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며 박 전대통령을 조롱했다고 지지자들이 분노 했다는 소문이 돌아 다녔다.
자신이 한말을 해명하느라 ‘본의는 그게 아니다’ 또는 ‘문맥전체를 보면 그렇지 않다’ 등의 해명을 할 수 있으나 상대방에게 변명처럼 들리고 구차해 질 수 있다. 2004년 4.15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거두절미하고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해서 두고 두고 말썽이 되었다. 지금부터 17년전 정동영 전의장이 겪었던 설화를 신임 이준석 당 대표에게 상기 시켜드리고 싶다.
내가 볼 때 이준석 당대표가 할 일은 분명하다. 국민의 힘을 중심으로 통합 야당 대통령 후보를 뽑아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일이다. 젊고 새로운 이준석 후보가 대표가 되고 나서 청년들의 온라인 입당이 늘어 난다는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다. 범야권 대통령후보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면 경선불복의 싹은 없어 질 것이다. 무당층을 흡수하여 외연을 확장하고 경선 불복으로 야권후보가 난립하지 않는다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무난하리라고 생각한다.
6월 셋째 주 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38%”, “잘못하고 있다. 53%”였다. 그리고 정당지지에서 더불어 민주당 31%(전주와 동일), 국민의 힘 30% (전주대비 3% up), 국민의 당 5%(전주대비 1% up) 그리고 무당 층 27%( 전주대비 3% down) 감소한 무당 층 3%가 국민의 힘으로 이동 했을 것으로 추론해 본다. 대선까지 앞으로 9개월 남았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011년-2012년 동안 우리사회는 ‘안철수 현상을 경험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안철수 현상은 용두사미로 쇠퇴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정치사회로부터 새로운 인물인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호명되었다. 시민사회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이준석 현상으로 다시 나타났다. 한때 안철수 대표와 정당 활동을 함께한 신임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안철수 현상의 쇠퇴 원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노무현대통영을 아주 가까이에서 모셨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고 자신의 재임 기간 중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민심이반을 자초하는 우를 범했다. 이준석 신임 대표는 안철수대표의 실패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그렇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미연에 예방 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 . 이준석 대표의 성공을 빈다.
○타산지석(他山之石)가이공옥(可以攻玉) 다른 산의 (나쁜)돌도 나의 옥을 다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타인의 결점(단점)을 거울삼아 나의 덕(장점)을 닦는다. (보강한다.). 출전. 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