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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상박사[생태이야기] 겨울잠 잘 곳마저 잃은 물두꺼비
박병상 추천 0 조회 100 11.08.18 00: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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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8.18 06:49

    첫댓글 아직 무더워 물두꺼비가 동면에 들어갈 시기는 오지 않았지만, 곧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날 테지요. 우리의 대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을 테구요. 세월을 갈 테고, 우리 아이들은 또 아이들을 낳을 텐데,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일도, 조언할 일도 없습니다.무력해지는 시간, 함께 스러져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 11.08.18 15:59

    영양가 있는 좋은 글 늘 고맙게 읽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8.18 15:57

    청주 산남동 원흥이 방죽 일대가 개방되면서 갈곳을 잃은 두꺼비들이 도로와 아파트 벽에 말라 붙어 부지기수로 죽었지요. 두꺼비가 차에 깔려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산남동 일대 동네 이름을 시멘트 담벼락에 원흥이 생태마을 이라고 크게 금색글씨로 써 붙여 놓았어요. 말로만 그럴듯한 원흥이 생태 마을이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는건지...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어요. 자기들 보금자리를 위해서 인간들은 매일매일 살생을 감행하고 있지요. 그 죄값을 어찌 갚으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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