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5.12) 제일교회에서 폭발적 교회성장의 신무기 '정철 영어 성경학교'세미나를 다녀왔다.
어느 교회나 할 것 없이 주일학교 학생들이 줄어 주일학교가 문을 닫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릴것 없이 제일 교회 본당을 가득 채웠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로 주일학교 학생이 줄어가고 있다. 가만히 손 놓고 볼 수만 없다.
올해부터 교육계도 5일제를 실시하다보니 토요일 틈새를 활용 방법도 생각해 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머리짜내고 있는 중이라 자식 교육열과 영어에 대한 열정이 강한 우리나라에 참으로 안성맞춤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토요일에 초등학생을 위한 성경영어교실 운영도 해 볼 생각이었다.
먼저 정철 선생이 나와서 자신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간증을 하였다. 영국에 유학을 보낸 큰 아들로 인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면서 이제 복음을 전파하는 매체로서의 성경학교의 문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간증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으로 바퀴의 축이 꼭 들어맞아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소름돋게 느꼈다.
또한 큰 아들이 영국에서 하나님을 영접하였던 간증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것이 틀림없이 생각되었다.
정철선생은 무료로 교사들을 교육하고 영어성경학교를 열수 있도록 지도를 한다고하신다.
하나님을 알기전부터 영어로 명성을 날리던 그가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을 받는것이다.
성경의 바울이 생각났다.
왕궁에서 배운 교육들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으나 나중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참으로 귀하게 쓰였던 것처럼
정철선생의 명성과 영어학습에 대한 열의가 이렇게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나는 여건이 허락되지 못해 JEBS교사대학에 학습할 시간이 되지 못한다.
또 다른 기회를 주실것을 생각하며
God,s Plan of Salvation 만 구입했다.
이것은 동영상애니메이션으로 천지창조와 인간의 원죄, 영접기도 등을 통해 전도용으로는 그저 그만일것 같았다.
한국어와 영어버젼이 함께 있어 열심히 공부하면 외국인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로 구입해보았다.
내가 전도에 대한 열의가 식지않고만 있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주님께서 방법을 준비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이것 저것 많이 보고 배워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정복하지 않은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본다.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