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 일본 克 일본 - 인문학을 통한 문화탐방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의 섬, 대마도
♣♧ 탐방일정 : 2010년 4월 17일(토)~18일(일) ♧♣
“이웃나라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일본 땅, 대마도 조선통신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역사의 현장에 다시 서다.”
● ‘대마도’ 답사의 특징
1. 주 5일 근무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 올 수 있는 코스가 가능하다.
2. 해외답사에 따른 경비 부담이 적다.(울릉도 답사만 해도 이와 비슷하게 경비가 소요됨)
3. 조선 통신사를 통한 한일관계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일본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를 볼 수 있다.
4.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휴식처로도 각광 받고 있다.
5. 최근 베스트셀러가 된 실화소설 “덕혜옹주”와 민족의 슬픈 역사를 통해 부국강병의 의미를 새길 수 있다.
♣♧ 저자와의 대화 : 2010년 4월 3일(토) 14시 ♧♣
권비영 작가
조선과 일본이 버린 망국의 황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권비영선생님의 소설 속 덕혜옹주를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월일 |
지역 |
교통편 |
일정 |
식사 |
1일차
4.17
(토)
|
부산
대마도
이즈하라
|
08:10 집결
09:30 출발
11:50 도착
드림플라워&
씨플라워
도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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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여객터미널1층 대아고속해운앞 집결
출국수속 후 부산 출발/대마도향발
대마도 이즈하라 도착 후 입국수속
◎ 이즈하라시내관광, 대마역사자료관(조선통신사비,고려문),덕혜옹주 결혼기념비,수선사(최익현선생 기념비),민숙 이동
|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바베큐) |
호텔: 민숙유메(2~4인 1실)또는 동급민숙
☞세면도구 개인지참(공동욕실,공동세면장사용)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고 식사 내용은
호텔보다 좋아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 |
2일차
4.18
(일) |
대마도
히타카츠
부산 |
09:00
전용버스
15:00 출발
17:40 도착 |
호텔내 조식 후
◎만관교, 와타즈미 신사,에보시다케 전망대(신화의 마을), 미우다 해수욕장, 한국전망대(조난 위령비)
관광종료후 중식
히타카츠 국제여객터미널 이동
귀국수속 후 대마도 출발 / 부산향발
부산 항 도착 후 개별해산 |
조식: 호텔식
(일본가정식)
중식: 현지식 |
● 포 함 사 항 : 왕복선박료, 부두세 및 출국세, 현지 지상비, 유류할증료,
해외여행자보험, 기사 및 가이드 봉사료
● 불포함사항: 기타 개인경비, 온천요금(\10,000)
* 대마도 교통은 본토와는 다르게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보조좌석을 이용합니다.
* 숙박은 4인 1실 기준이며 현지사정과 팀 컬러에 의해 Room이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 대마도는 신용카드 및 원화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엔화를 미리 준비하십시오.
(국제터미널1F환전가능).
* 상기 일정에는 대마도 전문 가이드가 동행합니다.
* 만12세미만 BED이용시-입금가의 90%, NO BED시-입금가의 80%가 적용됩니다.
● 출발전 사전 모임과 함께 조선통신사가 간 뱃길에 대한 강의를 준비 합니다.
● 참가비 : 330,000원 |
일 정 표
※ 참가 방법
1.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www.hhiarts.co.kr)
2. 한마음회관 1층 도움센터 방문접수 (문의: 202-3032, 2700 이선희, 이석민, 신수경)
3. 계좌이체 접수-입금 전 담당자와 통화 필수 (461-05-001444, 신한은행, 현대중공업)
<상세내용>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잃어버린 우리 땅 '대마도(쓰시마). 뱃길로 한시간 반 남짓, 일본 본토보다 부산에서 훨씬 가까운 곳이다.
이 섬은 오랫동안 대륙문화를 일본에 전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해왔다. 역사적으로 한․일 우호를 상징하는 조선통신사와 구한말 대유학자이자 항일 운동가였던 최익현 선생순국비 등 한․일간의 다난한 역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조선통신사는 일본 에도시대에 조선에서 파견한 5백여명의 문화사절단으로 서울 출발 후 부산을 경유해서 대마도에 닿았다고 한다. 이때 대마도에서는 환영행사로 2천여 명이 동원됐다고 하니 한반도가 대마도에 미친 영향을 가늠케 한다. 이를 기념, 지금도 대마도에선 섬 최대의 행사 아리랑 축제란 이름으로 매년 8월 조선의 문화사절단인 통신사 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지금은 경제대국으로 아시아의 경제권을 움켜쥐고 있는 일본. 하지만 그 역사 속에는 바로 우리의 문화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를 비롯해 쓰시마 역사 민속 자료관, 한국 전망대, 고려문, 한국성 등 수많은 한반도 관련 역사유적을 통해 조상들의 자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청정해역과 울창한 원시림도 볼거리다.
가자! 대마도로. 그리고 새로운 한국의 통신사가 돼보자.
쓰시마는 청정해역으로 바다에서 나는 오징어, 전복과 소라, 가리비, 진주 등의 해산물과 사슴고기, 벼루, 목공예품 등을 특산물로 꼽는다. 먹거리 역시 해산물이 주종을 이루는데 어부들이 해변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과 조개를 모닥불로 달군 돌 위에 구워 먹던 것을 유래로 한 이시야끼 요리나 신선한 생선을 찌개로 만드는 이리야끼요리, 소라구이, 회 등과 쓰시마산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 운젠에서도 볼 수 있는 고구마로 만든 로쿠베 등이 쓰시마의 별미로 꼽힌다. 이즈하라와 히다까쯔 등 큰 마을 중심가엔 1급 호텔이 있고 주변에서 여관이나 민박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이즈하라에는 옛날 조선통신사들이 묶었던 서산사를 유스호스텔로 개조․운영하고 있다.
에보시다케 전망대
대마도가 자랑하고 있는 아소만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아름다운 해안선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에보시다케 전망대.
아소만은 육지의 침강에 의해 만들어진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그 굴곡은 우리 남해의 해안선과 흡사한 듯 하면서도 더 섬세하다. 전망대에 올라 발아래 섬들은 내려다보면 능선을 따라 황금빛으로 물든 해안선의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修善寺(수선사:스이젠지)
백제의 스님이 건너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修善寺는 淨土宗(종)계의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구한말의 대 유학자이자 구국 항일투쟁의 의병장이던 면암 최익현선생이 한일합병에 반대하다 붙잡혀 대마도로 유배되어 온 후 ‘일본에서 나는 것은 먹지 않겠다’며 단식 투쟁을 하다 순국한 곳이다. 순국한 선생의 유해는 백제의 비구니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스이젠지에서 장례가 치러졌다. 그 후 부산항으로 이송되었고 선생의 넋을 기리고자 1986년 한일 양국의 유지들이 힘을 모아 스이젠지 내에 순국비를 세웠다. 黃壽永씨가 쓴 비문은 '면암 최익현선생이 1907년 1월1일 대마도 경비대 억류지에서 사망하여 상여가 본국으로 운구 될 때 이 절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선생의 흔적이 사라질까 두려워 이 비를 세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와타즈미 신사
도요타마쵸 지역의 상징인 와타즈미 신사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해신을 모시는 곳이다. 일본 최초의 천왕을 탄생시킨 설화를 가지고 있는 신사로 하늘의 신과 바다신의 딸을 모신 신화의 인물을 제사 지내는 행궁이다.
본전 정면에 서 있는 도로이(신사 입구의 표시문)는 만조 시 2m까지 바다 속으로 잠기는데 바다의 조수간만에 따라 고인 물이 많이 달라 보여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万松院(만송원:반쇼우인)
宗家19대 義智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의 아들이 건립한 사찰로 돌계단을 올라가면 역대의 묘석이 줄지어 있어 있다.
박제상 기념비
신라 눌지왕때의 충신으로 파사앙의 5대손이다. 물품의 아들이며 삽량주의 간으로 있을때 지혜와 용맹으로 이름을 떨쳤다.
만관교(만제끼 다리)
쓰시마(對馬)는 원래 하나의 섬이었으나, 1900년 일본해군이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 인공해협을 만들었다. 두 개가 된 쯔시마(對馬)의 윗섬과 아랫섬을 이은 다리가 만제키다리다. 간조시 형성되는 조류의 소용돌이를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관광객의 절찬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미우다)
대마도에서 보기드문 천연백사장으로 에메랄드의 초록빛을 띠는 얕은 바다는 남국의 캠프장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캠프장등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그외에 오우라해수욕장, 미츠시마정 해수욕장, 아크치함 해수욕장등이 있다.)
조선통신사의 비
쓰시마(對馬)번은 국교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였다. 그 결과 도쿠가와(德川)막부시대 2000년간 통신사가 12회 결쳐 일본을 방문하였다. 통신사의 방문으로 이루어진 활발했던 교류와 우호적인 관계를 21세기 한일우호의 지향점으로 삼고자 이즈하라(嚴原)에는 「조선통신사의 비」가 세워져 있다.
고려문
옛 이즈하라(嚴原)의 성문으로 에도(江戶)시대에 일본을 방문한 통신사의 행렬을 맞이하기 위해 만들어 고려문(高麗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현재에는 향토 자료관의 구내에 복원되었다.
키사카 전망대
上對馬町(카미즈시마초)의 한국전망대에서는 한국의 부산이 보이나 이곳에서는 거제도가 보이는 곳이며 주변경관이 수려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