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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22;13-21.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고. 2021. 12. 26. 송년주일.
오늘은 세계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 송년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여러분, 왜 송년주일로 예배를 드립니까? 그냥 또 한 해를 보내는 것입니까? 섭섭해서 그렇습니까? 우리가 지나온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아름다운 매듭을 위하여 송년주일을 보내는 것 아닙니까? 세상의 사람들도 지나온 세월을 뒤로하는 망년회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리는 2022년을 위해서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그래서 송년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도 나 자신의 개인과 가족 공동체와 교회가 지난 시간들을 되 돌려보면서 결산을 해보고, 그리고 그 결산을 위하여 다시 여미는 매듭을 짓고, 어떤 부분에서는 후회도 하지만 다시는 이런 아픔과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 매듭을 풀되, 주님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이 바로 송년주일 예배입니다. 그러니까? 2021년 결산과 함께 새로운 다짐이 매듭을 짓고 매듭을 푸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소망을 위하여 지나온 2021년의 전 과정을 어떤 자세와 어떤 태도로 살아 왔는가? 그래서 아쉬움의 모든 매듭을 짓고 새로운 기회를 위하여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어야 하는 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한 번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을 기준하여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은 매듭을 짓자는 말씀입니다. 그런 면에서 비전교회의 이런저런 2021년의 결산을 해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힘든 한해이었습니다. 2021년 시작과 함께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것을 예상은 했지만 그 사항들이 생각을 뛰어 넘는 상황이 도래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크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교회와 교우들을 인도하시고 책임을 져 주신 주님이 계시기에 오늘 우리가 송년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힘들고 어렵지만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님만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버티었습니다. 손에 잡힌 것이 없고 손으로 쥔 것이 없어도, 소출과 소산의 열매가 없어도, 눈물로 한숨을 쉬면서 여기까지 왔어도 송년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 앞에 비전교회와 여러분과 저의 신앙고백은 마라나타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입니다. 그런데 이 마라나타의 신앙 안에서 이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주님이 오셔서 매듭을 짓게 하셔야 합니다. 주님이 오셔서 결산을 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쉬움이 떠나고 후회가 사라지고 새로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없어도 다시 일어나고 다시 소망으로 시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마라나타의 신앙 안에서 또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풀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관계가 있고 생각이 그렇고 다짐했던 것이 그렇습니다. 그러면 매듭을 지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고 매듭을 풀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2021년을 우연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관계로 살았고 삶으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에 제법 깊은 사이가 되면 이 것을 가리켜서 예비하심이고 작정이고 섭리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이 것을 인연이라고 하는데 인연의 한자에서 緣이라는 글자가 바로 묶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매듭은 그 묶음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입니다. 그런데 예비하심과 작정과 섭리라는 표현 속에 있는 인연과 매듭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눈물을 흘리게도 했습니다. 항상 수고의 열매와 결실이 있을 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있었고 사랑하고, 그래서 낙심하며 원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고 연민하며, 언제나 반갑고 그립기만 할 줄 알았던 사람이 언제 부터인가 미워지고, 두려움과 증오하는 사이가 되어버리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한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 보다 내 마음속에서 따뜻함이 떠나버리고 차가움이 들어앉은 것이 더 아프고 서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들어앉은 차가움은 다시 사랑하고 연민하는 마음에게 도무지 자리를 내놓으려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 가운데 지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벌써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것은 언제나 아쉽고 서럽습니다. 그렇지만 한편 생각하면 인생에서 그렇게나마 매듭을 정리할 고비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은혜입니다. 언제까지 안고 가야할지 두려움과 언제까지 목 놓아 기다리며 가슴 태워야 할지 모르는 그 매듭을 저무는 해를 핑계로 풀고 지을 수가 있으니 이 것이 또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을 것이라는 주님의 은혜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와 관계되어진 어떤 분에게 내 실수와 잘못으로 그 분의 가슴에 상처를 준 일은 없는지? 있습니다. 해가 저물기 전에 그 분을 찾아보고 진심으로 고개 숙여 그 가슴에 엉켜있는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아직 말을 꺼내지 못했어도 턱밑까지 차올라 숨을 죽여야만 하는 그 무엇은 없는지? 이 것 또한 풀어야 합니다. 이 2021년이 다가기전에 주님의 가슴 설레는 사랑과 은혜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로 풀어야 합니다. 내 가슴에 쌓인 두려움과 미움과 분노와 증오는 없는가? 그것도 있습니다. 본래 매듭은 짓고 푸는 것은 끊어버리는 것이 아닌데 자꾸만 끊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니,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어떤 분을 내 인생의 주군과 스승으로 삼고 있는가? 생각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고, 때로는 허걱허걱 될 때도 있지만 이 것 또한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새로운 2022년에 한(恨)을 물려줘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맺힌 것이 있습니까? 마음에 맺힌 것은 새로운 시작에서 발목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끊어 자유롭게 풀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내 문제에 닥치면 그것이 잘 안 됩니다. 맺힌 것을 끊어버리면 결국 떨어져 나간 한쪽 끝은 영원히 내 가슴속에 앙금으로 남기 때문에 용서와 화해로 풀어야 하는데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2021년을 이 모양과 저 모습으로 보냈습니다. 이 모양과 저 모습 속에서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2021년 한 해를 어떻게 보냈다고 고백을 할까요? 먼저는 삶의 결과입니다.
1. 세상은 무엇으로 결과를 말할까요? 세상은 매듭을 짓고 매듭을 푸는 일을 무엇으로 나타냅니까? 올해의 한자, 올해의 사자성어, 올해의 인물로 표현을 합니다. 여러분, 한해를 정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언론과 여러 기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그 해의 가장 상징적인 단어와 인물을 꼽습니다. 사건을 꼽고 즐거움의 내용을 말하고 아픔의 고통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세계 각 매체와 기관에서 저마다 2021년을 기억할 단 하나의 인물, 단 하나의 단어, 단 하나의 사자성어를 꼽습니다.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단연 코로나19입니다. 델타변이 이고 오미크론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백신을 3차 부스터 샷까지 맞았느냐? 아니냐? 논란입니다. 방역 패스라는 말이 나오고 자유라는 표현이 서로 부딪칩니다. 네플리스의 경이로움인 오징어게임을 말하기도 하고 BTS가 세계음악 대상을 3개나 획득한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전 세계 색상의 표준을 다루는 팬톤(PANTONE)이 2021년의 색상(Color of the Year 2021)을 발표했습니다. 팬톤은 매년 12월이면 다음해 트렌드 컬러를 발표합니다. 팬톤이 발표한 2021년 트렌드 컬러는 그레이와 옐로 2가지 색상 조합이 추천 되었습니다.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 (Illuminating)이었습니다. 예년의 트렌드 컬러는 1색이었지만 이번에는 5년 만에 2가지 색상을 선택했는데 회색은 실용적이고 확고한 인상을, 노란색은 밝기와 소망을 상징하는 컬러라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가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확고한 의지와 용기를 갖고 나아가자는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1. 일본이 보는 세상입니다. 일본의 올해의 한자는 무엇입니까?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에 대한 의견을 공모한 결과 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일본에서 쇠금(金)이 2021년을 나타내는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습니다. 일본의 한자능력검정협회가 12월 13일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올해의 한자로 금을 선정했습니다. 금이 선정된 것은 2000년과 2012년·2016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입니다. 일본의 국민들이 올해의 한자로 금을 꼽은 데는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을 개최한 일본이 역대 최대인 27개의 금메달을 따며 3위를 달성하기도 했고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서 MVP를 따는 등 금과 관련된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논의 중인 코로나19 지원금도 돈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일본은 돈으로 그 어려움에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의 이치가 돈으로 해결이 된다는 바퀴 륜(輪)과 즐길 락(樂)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1-2. 그러면 이웃인 중국은 어떻습니까? 한 해를 마감하면서 언론매체나 연구기관에서 올해의 키워드나 올해의 유행어를 선정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정부 기관인 국가언어자원 검측연구센터(이하 언어센터)는 각계 전문가와 일반인 투표를 거쳐 올해의 한자와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발표를 하는데 아직 입니다. 중국은 2021년을 시작하면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소는 농경사회에서 노동력과 운송 수단으로 톡톡히 역할을 맡으면서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소는 그 독특한 외양과 행동에서 근면과 희생과 고집의 이미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느린 걸음으로 힘든 일을 묵묵히 해낸 까닭에 우직함과 근면과 성실을 떠올리며 2021년을 이렇게 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되었습니까? 미국과 중국의 대만국경의 문제와 무역마찰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코로나19로 다시 1200만 명이 살고 있는 시안이 도시 전체가 통제가 되었습니다. 무엇하나 쉽게 만들어진 것이 없습니다.
1-3. 그러면 한국은 어떻습니까? 2021년은 심리적으로 참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끊이질 않았던 정치판의 갈등과 다툼과 연이어 나오는 부동산 문제와 수시로 터지는 고발과 고소들이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어둡고 불쾌하며, 앞날을 가늠하기 힘든 뉴스로 세상 살맛이 안 났다고 합니다. 비리와 부정과 부패와 적폐와 불법과 허위와 사기와 뇌물과 청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나라인가? 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현실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라는 드라마가 탄생을 했습니다. 이는 생존을 위하여 혼란스럽고 두렵고 불안한 길을 안간힘을 쓰면서 걸어가고 있다는 표현입니다. 주로 정치와 사회 분위기에 대한 것으로 변화무쌍함을 뜻하는 파란만장(波瀾萬丈)과 갈피 못 잡고 허둥댄다는 천방지축(天方地軸)과 하지 못할 일이 없는 듯 거만한 무소불위(無所不爲)와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라는 난칠팔조(亂七八糟)와 도둑과 도둑을 막을 사람이 한통속이 되었다는 묘서동처(猫鼠同處)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묘서동처가 선정되었습니다. 묘서동처(猫鼠同處)는 고양이 묘(猫)와 쥐 서(鼠), 함께 또는 함께할 동(同)과 있을 곳 처(處)라는 네 자로 되어 있습니다. 풀이하면 고양이와 쥐가 자리(處)를 함께 한다(同)는 것이고 고양이와 쥐가 함께(同) 있다(處)는 뜻입니다. 보통 쥐는 굴을 파고 들어와 곡식을 훔쳐 먹고 고양이는 쥐를 잡습니다. 이렇게 사이가 원수이어도 위아래 벼슬아치들이 부정과 결탁하여 나쁜 짓을 함께 저지르는 것을 지적하는데, 도둑을 잡는 사람이 도둑과 한통속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쥐를 잡는 동물이라 쥐와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서로 원수 같은 사이인데, 어찌된 탓인지 이 둘이 서로 한 패거리, 한 통속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묘서동처의 현실을 2021년 한해 사회 곳곳에 나타났습니다. 공정과 정의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비관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이 사회가 빛을 잃고 모두 심각한 위기에 놓인 사회를 걱정하는 시선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자성어나 한자와 인물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정신을 담아내기 못했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제는 지나갑니다. 보라 새 것이 된 2022년이 옵니다. 그래서 사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 것이 매듭을 짓고 매듭을 푸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평가들이 나올까요? 어두워지는 세상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나 최근 교회와 성도가 빛과 소금대신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비전교회는 어떻습니까? 무엇으로 대표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무엇으로 올 2021년 한해를 평가 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송년주일 예배로 소망과 비전을 다짐하며 매듭을 지으시고 매듭을 푸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그러면 오늘 송년 예배를 드리면서, 비전교회와 여러분과 제가 무엇으로 2021년을 정리해야 할까요? 마라나타의 삶으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계22:13절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입니다. 모든 역사의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을 결정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은 주님입니다. 처음과 나중, 2021년 년 초와 년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며 인생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십니다. 지금까지 그런 주님을 믿는다고 신앙으로 고백을 했지만, 실제적으로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온전히 신뢰하며 살았는지 오늘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았는가? 먹고 사는 문제와 건강의 문제와 삶과 죽음의 모든 문제까지 주님께 맡기고 순종하며 살았는가? 일부분은 맡기고 나머지는 스스로 주장하지 않았는가? 16절,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예수님은 메시야이시고 영원하신 왕입니다.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을 통하여 영원한 나라의 새벽별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누군지 아는 것이 왜 필요합니까?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삶이 변하고, 정리할 수가 있습니다.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 수가 있고 그리고 다시 시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알파요 오메가이고, 광명한 새벽 별인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2021년 여전히 어둠 속에 살지는 않았습니까? 환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았나요?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광명한 새벽별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송년예배를 드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정리를 해야 합니다.하지만 2021년을 신앙으로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처음과 나중,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께서 2021년의 시작을 함께 하셨다면 이 시간 지금도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2021년을 마감하고 매듭을 짓고 매듭을 푸시는 그래서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2-1. 그러면 무엇을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지어야 하는가요? 결과입니다. 열매와 소출입니다. 지나온 삶이고 지나온 생각과 관계입니다. 계22:14-15절에서 그, 자기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다 성 밖에 있으니라. 결산을 하면서 복이 있는 사람은,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두루마기를 깨끗하게 빠는 사람입니다. 두루마기는 겉옷입니다. 자기 겉옷을 깨끗하게 빤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는 의미와 신앙인으로서 거룩하고 선한 일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이미 목욕을 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목욕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거룩하게 된 저와 여러분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리를 하고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오늘 2021년을 마라나타 할 수 있는 성도는 두루마기를 빨아서 깨끗한 행실이라는 옷을 준비하여 입는 사람인데 지금 정리를 하고 2022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데 15절에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있어야 하는 여섯 종류의 사람을 언급합니다. 개입니다. 종교적인 위선자입니다. 종교적 위선이란 신앙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탐욕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이 개에 대하여 제일 먼저 언급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위선입니다. 점술가들은 점을 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왜 점을 치는가?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역사를 섭리하시는 분이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그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점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것이고, 싫어하시는 부분입니다. 인간의 결정은 하나님이 주신 신앙과 이성으로 판단을 하며, 무엇인가 물을 일이 있으면 주님께 묻고, 기도하면 됩니다. 살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일종의 살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움이 무서운 것은 미움은 언제든지 살인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거나,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어떤 종류의 우상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우상은 마음속의 우상입니다. 마음속에 주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자기 자신이나 다른 무엇이 주인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그것을 지금 정리를 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천국에 갈 수 없는 무리는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거짓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에서는 거짓말이 살인이나 우상 숭배와 같이 취급합니다. 거짓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요8;44에서 사탄을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직접 듣지 않은 것이나 보지 않은 것에 대하여 마치 사실인 양 말을 옮기는 것도 똑같은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을 옮기면 본인이 거짓말을 지어낸 사람이 아니어도 거짓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진실을 말해야 하며 결코 거짓말을 가볍게 생각하면 아니 됩니다. 여러분, 누가 천국에 갈 수 있는가? 누가 2022년을 여는 사람이 되는가? 누가 마라나타의 신앙인이 될 수가 있는가요? 두루마기를 빨아 깨끗한 옷, 예수님의 보혈과 거룩한 선한 행실로써 자신을 깨끗하게 정리한 사람입니다.
2-2.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22:18-19절 내가 이 책,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중요한 두 동사는 더하고 빼는, 플러스와 마이너스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말씀을 가감하면 아니 됩니다. 성경 말씀이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덧붙여도 안 되고, 무엇인가 빼도 아니 됩니다. 성경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에 따라 믿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는 성경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왜 이단이 발생할까요? 바로 이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맘대로 가감하기 때문입니다. 이단과 사이비의 특징이 있습니다. 성경 외에 다른 것을 더 보태거나 뺍니다. 유대교는 신약을 빼고, 이슬람교는 코란을 더했습니다. 통일교는 원리강론을 더하고 몰몬교는 몰몬 경을 보탰습니다. 여러분, 성경 66권은 유일한 성경, canon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 이후에 다른 성경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다른 복음은 없다고 하면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로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찬양 받으시고 영광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계1:3절,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여러분, 요한 계시록의 전체 주제가 무엇입니까? 재림의 날짜를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말을 대비한다고 하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식량이나 식수를 비축해 두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록의 주제는 환난 중에 천국의 소망을 갖고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의 악한 영향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믿음 때문에 아무리 환난과 핍박이 있어도, 인내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악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송년 예배를 드리면서 이와 같은 것들을 정리를 하시는 복된 비전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3. 그러면 송년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실까요? 오늘 본문은 요한 계시록의 결론 부분인데,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계 22장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말씀은 내가 속히 오겠다는 말씀입니다. 12절에도 내가 속히 오리니, 20절에도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예수님은 참으로 속히 오실 분입니다. 여러분, 모든 인생이 예외 없이 죽음과 동시에 심판자 되신 주님 앞에서 서야합니다. 주님의 재림의 날과 시간을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그리고 그날은 도둑같이 옵니다. 아무도 예기치 않은 시간에 주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살 전 4;16, 주님은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강림하시고, 바로 그 때에 죽은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있는 성도는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주님의 날에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단어의 아람어가 바로 마라나타입니다. 언제든지 오시옵소서, 언제든지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럴 용기가 있습니까? 2022년이 그렇습니까?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그러니까? 이 땅에서 받는 상이 있고, 장차 하늘에서 받을 상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고 박해를 받으면 크게 기뻐하라고 하신 이유는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큽니다. 믿음을 강조한 히 11: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주님은 상을 주십니다. 2022년에 상을 주시고, 하늘과 땅의 상을 주십니다. 2022년 놀라운 상을 베푸실 것을 굳게 믿고 바라고 찾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그립니다. 그러면 2021년 말, 주님은 우리가 어떤 다짐이 있기를 원하실까요? 주님은 우리가 한 해의 끝에서 다시 한 번 인생의 푯대를 분명히 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20절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제 오시든지 환영할 수 있습니까? 아직 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 중에서 주님의 재림을 맞는 것에 부끄러움이 있다면, 이 문제는 나중으로 미룰 일이 아닙니다. 오늘 더 늦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입고 갈 옷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관계가 서먹한 분들은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새롭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의로는 안 되지만 회개와 십자가의 은혜로 주님과의 관계가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첫 절과 마지막 절을 기억하시나요?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계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 두 구절을 꼭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창조와 은혜입니다. 처음과 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의 권위를 온전히 인정해야 합니다. 말세가 다가올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도록 하는 유혹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놓치지 않고 꼭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주 예수의 은혜입니다. 은혜 아니면 우리는 설 수 없고, 은혜가 아니면 주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아름답게 올해를 매듭을 짓고 매듭을 푸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2년을 맞이해야합니다. 여러분, 대나무를 보십시오. 대나무가 약해보여도, 대나무가 부러질 것같이 보여도 마디마다 매듭을 잘 만들었기에 폭풍한설에도, 비바람이 쳐도, 견고하고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2021년의 매듭을 잘 만들어야 2022년이 소망이 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임마누엘입니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는 새해가 되고 2021 비전교회와 교우들에게 올해의 사자성어는 마라나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던 것은 도우시고 이끄신 주님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내 자신과 교회에 있었던 가슴 아픈 일은 주님의 십자가 앞에 모두 내려놓고 매듭을 짓고 매듭을 풀 수 있는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대망의 2022년을 향하여 힘차게 뛰어 나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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