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한번만 읽어 주세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남북전쟁(1861~65)과 패전, 재건시대의 조지아 주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강인한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사랑, 욕망, 희망, 그리고 상실을 세밀하게
그려냈습니다.
1936년 출판되어 이듬해에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영화로도 대성공하여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비비언 리를 비롯하여
클라크 게이블,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레슬리 하워드,
해티 맥대니얼 등 명배우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쓰기 시작했지만
점점 심혈을 기울여 마침내 십년이나 걸려
천 삼십 칠 페이지나 되는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10년간의 집필 끝에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두툼한 원고뭉치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무명작가의 소설을 선뜻 받아줄
출판사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칠 년의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가자
그녀의 원고는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닳아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한 지방신문에
"뉴욕에서
제일로 큰 출판사 사장이
애틀란타에 왔다가 기차로 되돌아간다."는 짤막한 기사가 났습니다.
그녀는 그 기사를 보자마자 원고를 들고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
그녀가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맥밀란 출판사의 레이슨 사장이
막 기차에 올라타려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큰 소리로 그를 불러 세웠습니다.
"사장님,
제가 쓴 소설입니다.
꼭 한번 읽어주세요."
그는 마지못해 원고뭉치를 들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고 뭉치를 선반 위에 올려놓고는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러는 동안 그녀는
재빨리 기차역을 빠져나가 우체국으로 달려갔습니다.
얼마 후 기차 차장이 그에게 전보 한 통을 내밀었습니다.
그 전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한번만 읽어주세요."
그러나 그는 원고뭉치를 한 번 흘깃 쳐다볼 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똑같은 내용의 전보가 또 배달됐습니다.
그래도 그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시 세 번째 전보가 배달됐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그녀의 끈질김에 혀를 내두르며
그 원고뭉치를 집어 들었습니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들이 짐을 챙기는 동안에도
그는 원고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출간된 소설이 바로
이십 칠 개 국어로 번역돼
천 육백만 부가 판매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 꿈을 인정받는 데는
참으로 많은 용기와 인내가 필요한 듯합니다.
지금은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막막하고 힘든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밝은 빛을 만날 그날을 믿으며
우리...
최선을...
다 ~ 합시다. ^^;;
기회는 어느 날 자연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것이 기회입니다.
하지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까지 필요합니다.
- 옮겨온 글 -
# 오늘의 명언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뜨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 카일 챈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