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2009년 12월 9일 드디어 처음으로 떠난 가족 사이판 여행~~~
저녁 비행기를 예약하고 느긋하게 공항으로 출발 ---> 여행통 제휴사인 에어포트 주차대행
(http://www.air-port.co.kr)에
연락해 이마트에 차를 세워 두고 친절한 주차대행사의 승합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처음으로 가보는 공항에 아이들은 마냥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네요!
혼자서 이곳 저곳 여행과 출장을 다녀는 봤지만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는 못가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는
가족과 같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는데... (물론 마일리지 항공권~~~2명 이상 예약시 10% DC도 된다는...
총 144,000마일 사용)
아뿔사~~~ 둘째 시현이의 여권과 항공권 신청 시 입력한 영문이 틀리다는...
다행히 친절하신 아시아나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다시 발권~~~ 식은땀을 흘렸다는...
마눌님께 그렇게 여권 신청할 때 스펠링을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귀 얇으신 마눌님이 여권발급
하시는 분의 '요즘은 대부분이 다 이 스펠링을 사용해요‘ 한마디에 스펠링을 바꿔 발급 받고 난 내가
적어준대로 항공권을 예약하고...ㅠㅠ
어쨋던 무사히 재발권 후 면세구역으로 gogo~~~
이번여행은 제혁이 생일 겸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다가 열심히 준비한 사항이므로 제혁이 생일
선물을 찾으러 면세점으로 gogo~~~
덩달아 시현이도 선글라스 선물을 받고 싱글벙글!!!
제혁이 선물은 얼마 전 일본 출장에서 사다준 시계를 세탁기에다 넣고 돌려서 망가진 시계대신
이쁜 레고 시계를 하나 장만~~~
사이판이 11월 28일부터 미연방화가 되어 서류작성이 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 같음.
(입국 서류는 여행통 홈피 첨부
http://cafe.daum.net/_c21_/bbs_read?grpid=196z1&mgrpid=&fldid=MM4T&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1u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18&listnum=20 )
여하튼 면세점에서 물건을 찾고 식당가로 gogo!!!
아이들이 좋아하는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
미리 좌석을 예약한 탓에 아이들은 전부 창가에 우린 아이들 옆에 한명씩
기내에서 종이접기 서비스를 받고 열심히 접고 있는 시현이의 엽기표정


드디어 사이판 도착~~~
숨이 탁탁 막히는 이 친근한 느낌은 뭘까!!!
사이판 입국 심사관 앞에서의 어색함이란...
내가 먼저 들어간 후 첫째의 여권을 선택하자 심사관왈 순서는 내가 정합니다!
그리고, 딸아이의 여권을 먼저 집어들고 어색한 한국말로 장난을 칩니다. 웃겨서 혼났네요.
맘 좋은 심사관 덕분에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여행통 피켓을 들고 있는 털보님을 만나 PIC로 이동.
체크인 후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털보님이 찍어주신 사이판 PIC 입성 기념사진.

간단한 다음날의 선택여행 일정 소개 후 털보님은 이틀 후에 만날것을 약속 드리고 객실로~~~
객실은 6층 2번째 디럭스룸!
새벽녘에 조금 시끄럽긴 했어도 우린 피곤함에 쩔어서 세상 모르고 꿈나라로~~~
아이들도 아빠 직업이 호텔맨 인지라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제집 인양 바로 꿈나라~~~
근데 아빠는 왜 잠을 설친건지...(꼭 어릴적 소풍간 심정 이였다고나 할까...)
첫댓글 오~~ 6개월 만에 후기를 올려주시네요...^^
시현이 표정 너무 재밌네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날려고(?)고 하나요??? 다음 후기 읽으면서 저 또한 6개월 전 추억으로 빠져 볼랍니다..
시현이랑..제혁이...보고싶다..
털보님 덕분에 물을 덜 무서워하게 됐어요! 어릴때 수영장에서 물을 한번 먹은 기억이 있어서 물을 무서워 하걸랑요~~~ 친절하신 털보님~~~
6개월전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후기를 올리시는 군요...^^ 또 가고 싶으시죠?....^^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예전엔 리뷰등등 좀 쓴다고 했는데 요즘은 아예 후기같은걸 올릴 생각을 안해서요. 이번 월드리조트 파워블로거 모집을 계기로 지금까지 여행한곳을 전부 올려 볼까합니다~~~
와
반가와요
야니님
우리 마나가하 동기죠


...
그렇죠!!! 마나가하 동기이면서 돌아오는 비행편 동기죠~~~
또 사이판병에 불을 지피는 후기 등장이네요
후기 올리면서 다시 가고 싶으셨겠어요


^^ 
감하겠습니다


가족여행 가셨구나....아 사이판~~~~
음 6개월이 지난 후에 다시 쓰는 후기라... 눈이 슬 감기시겠어요.. 추억하시느라...ㅎㅎ
출장 가실때...가급적이면....아니 가능하다면 함께 다니시면 되겠는데요~ ^^
아~~ 제목만 읽어도 가고 싶네요.. ^^
저도 뒤늦게 후기를 읽네요... 그동안 제가 심하게 바빴던 관계로... 사진으로 만나는 시현이 제혁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