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바르게 개는 법?)
작품이나 책에서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방송 프로도 마찬가지다.
평범보다는 자극적이거나 튀는 이름이 관심 끈다.
조선일보 목요판에서 책 소개하는데 흥미롭다. <팬티 바르게 개는 법>
(미나미노 다다하루 지음 / 안윤선 옮김 / 출판사 공명) ‘어른을 꿈꾸는 15
세의 자립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눈을 끄는 데는 이유가 있다. 나는 집안일을 꽤 돕는 편이다. 빨래를 널고
개는 일도 종종 한다. 그럴 때마다 문제가 생긴다.
아내의 팬티 때문이다. 남자의 것은 몇 번 접는데 여성 팬티는 너무 작아
대충 뭉쳐 버린다. 그러면 자기 걸 바르게 개 달라 요청한다. 이제 ‘팬티’
책이라도 사서 읽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첫댓글 남자들의 필독서로 여겨집니다.
남자의 것은 몇 번 접는데
여성 팬티는 너무 작아
대충 뭉쳐 버린다.
ㅎㅎㅎㅎㅎㅎ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너무 재미있습니다~~~~^^*
오우. 빨래도 개시나요.
저는 여태살면서 상상도 못했습니다.
빨래를 널고 개는 일은 자주 돕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것은 영 폼이 나지 않습니다?